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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사순절 새벽기도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죄 신약성경에서 죄에 대해서 가장 진지하고 많이 다루고 있는 책이 로마서 입니다 저도 하나하나 죄들에 대해서 살펴볼때 로마서1 장에 나오는 죄를 참고 했습니다 29-32절까지 21가지 죄의 목록이 나옵니다. 29절 위에는 동성애에 대한 죄입니다. 이 죄들을 병으로 간주할때 증상이라고 한다면 증상의 원인이 분명이 있을 겁니다. 이 모든 죄들이 등장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곳이 다름 아닌 마음입니다. 반대로 죄가 일어나는 그 원천이 어디냐? 그곳도 마음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는 것은 하나님 없이도 나 잘할수 있다는 겁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고 그럴싸한 다른 방식으로 살수 있다는 겁니다. 마가..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분쟁하는 죄 오늘은 분쟁이라는 죄에 대한 회개를 하기를 원합니다. 분쟁은 어지러울 紛 다툴 爭 이 합쳐진 한자입니다. 어지럽게 다툼. 말썽을 일으키어 시끄럽고 복잡하게 다툼 이런 뜻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9 번만 쓰여진 단어입니다. 다른 사도들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바울만 사용했습니다. 바울의 눈에만 분쟁/다툼이 잘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바울만 사용했다는 것이 좀 특이합니다. 로마서 13:13 쟁투 라고 번역했는데 새로나온 번역본은 다투거나 로 바꿨습니다. 고린도후서 12:20절엔 다툼으로 번역을 했고 나머지는 다 분쟁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 고린도전서 1:11절, 3:3절, 빌립보 1:15, 갈 5:20, 딤전 6:4, 디도서 3:9 ) 어떤 영어 성경은 debate라고 번역을 하기도 합니다. 뭐가 분쟁일까요..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화목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죄 21세기엔 삼성전자가 한국 제 1의 기업이지만 20세기엔 현대가 재계1위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IMF가 터지고 정주영 회장이 정치에 참여해서 실패하는 바람에 현대는 1위를 내주고 2017년 기준으로는 한국 재계30등 안에도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 계열사로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도에 정주영 회장의 아들들이 현대그룹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난을 일으켰는데 그것을 언론에선 왕자의 난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미 자자손손 먹고 사는 것 걱정 안하고 대한민국의 나머지 99.9% 가 누리지 못하는 것을 누리며 사는데도 더 가지기 위해서 형제들끼리 뺏고 뺏기는 상황을 보면서 과연 정주영씨는 행복했을까? 자녀를 낳은 보람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어제 신문에 정주영회장 ..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불신자와 결혼 몇년전만 해도 미국에 사는 부모세대들이 자녀들을 결혼 시킬때 보는 조건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부모의 직업, 경제력, 당사자들의 학력과 직업이었습니다. 유타의 이민자들의 경우 다른 대도시의 한인들과 조금 다를수는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어떤지 모르나 부모세대는 집안과 직업을 분명히 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빚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먼저 본다고 합니다. Student loan 때문이죠. 물론 U of U 나 USU 나오면 주립대학이라 그렇게 부담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몇년전 미국 CPA 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Student loan때문에 결혼을 연기한 응답자가 15% 정도하고 합니다경기가 좋을때는 수치가 물론 내려갈겁니다. 그렇다면 요즘 젊은 세대들은 결혼을 할때 어떤 조건을 먼저 볼까요? 많은 경우..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이기심의 죄 중국의 유명한 철학자 중에 장자 라는 사람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BC 300년경 살던 사람입니다. 장자가 어느날 숲을 거닐다가 아주 큰 새 한마리를 봅니다. 날개 너비는 2 미터, 눈망울이 3 cm 나 되는 큰 새입니다. 가만히 있길래 그 새를 잡으려고 화살을 겨눕니다. 그런데 그 큰 새가 작은 새를 잡아먹기 위해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그 작은 새는 또 나뭇가지에 있는 사마귀를 잡으려고 날지도 않고 가만히 노려 보고 있는 겁니다. 그 사미귀는 자신 앞에 있는 매미를 잡으려고 노려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매미는 그것도 모른체 그저 맴맴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비정한 먹이사슬의 세계를 보고 깨달은 것이 바로 욕심이라는 것입니다. 먹이사슬의 동물 세계에 회의를 느낀 장자는 활을 거두고 돌아서다.. 더보기
2018년 03월 18일 [알림] ▶ 사순절( Lent ) 5번째 주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용서함을 받은 죄이지만 우리 삶에서 매일 제거해야 합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도 설교를 볼수 있습니다. ▶ 청년부 수련회가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있었습니다. 강사로 섬긴 남궁현 목사, 찬양, 식사와 후원과 기도로 섬겨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 교제후 제직회가 있습니다. [섬김] ▶ 주일 11시 예배 찬양팀을 섬길 지체를 찾고 있습니다. 2부예배 주일학교 교사(아동부)로 섬길 손길도 찾습니다. [일정] ▶ 2월14일(수)-3월31일(토): 사순절( Lent ) ▶ 3월16-18(금-주일): 청년부 수련회 ( 주제 : IDENTITY ) ▶ 3월25일(주일): 종려주일 / 성찬식 ▶..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조급함의 죄 성질급한 사람이 중국집에 갔습니다. 급한 것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3등급은 짜장면 하나 빨리 주세요 2등급은 제일 빨리 되는 거 뭐예요? 빨리요 최고 1등급이 뭔지 아십니까? 젓가락 까면서 “짜장 빨리요!”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을 너무나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이 owner인 곳에서 타인종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표현도 바로 빨리빨리입니다. 조급함입니다. 조급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일을 망칠때도 있습니다. 조급함, 성급함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베드로후서 3: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거짓의 죄 어렸을때 특히 한국에서 흔히 볼수 있던 장면이고 옛날 드라마에도 한번씩 보던 장면이 있습니다. 집에 아버지가 있을때 자녀가 전화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받기 싫은 사람이 전화가 와서 아이에게 아버지 바꿔달라고 하면 아버지들이 “아빠 집에 없다고 해” 라고 합니다. 그것만 전하면 되는데 “아빠가 집에 없다고 하래요” 아이는 아무런 잘못을 한 것이 없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시키는데로 정확하게 fact만 알려 주었습니다. 제가 자라나던 80년대 초만 해도 이런 행동은 그냥 넘어가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교육학적으로는 얼마나 최악인지 나중에 커서 알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거짓말은 해도 되는 것으로 합법적으로 가르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살다가 보면 우리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선의의 ..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교만의 죄 13세기에 유명한 신학자중에 토마스 아퀴나스라고 있습니다. 특히 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사람을 천사장 신학자로 칭송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신학교나 연구소도 제법 됩니다.이 학자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찾아와서 가장 늦게 떠나는 끈질긴 죄가 바로 교만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말이고 실감나는 표현입니다. 교만의 뜻은 국어사전에서는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8:14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히브리어에서 교만하다는 단어는 “떠오르다, 올리다,높이다” 란 뜻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긍정적인 뜻으로도 쓰이지만 부정적인 뜻으로도 쓰입니다. 잘난체 하고 뽐내는 것을 기가 살아있다거니 아주 자존감이 높다고 할수 있겠지만이 단어가 성경에.. 더보기
사순절 새벽기도 - 한 입으로 축복과 저주의 말을 한 죄 2017년에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나라를 꼽으라면 당연히 북한일겁니다. 몇번의 핵실험을 했고 미사일 실험도 했습니다. 수소탄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해서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올초에는 하와이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중이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메세지 때문에 온 하와이가 발깍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류였다고 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사람들은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었을 겁니다. 김정은 작년에 미국을 향해서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트럼프도 질세라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게 최선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랬던 두 사람이 어제는 갑자기 180도 바뀐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