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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조급함의 죄

성질급한 사람이 중국집에 갔습니다. 급한 것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3등급은 짜장면 하나 빨리 주세요

2등급은 제일 빨리 되는 거 뭐예요? 빨리요

최고 1등급이 뭔지 아십니까? 젓가락 까면서 짜장 빨리요!”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을 너무나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이 owner인 곳에서 타인종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표현도 바로 빨리빨리입니다.

조급함입니다. 조급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일을 망칠때도 있습니다.

조급함, 성급함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15절에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주님은 오래 참으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대해서 오래 참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구원이 임했습니다

주님께서 인간의 죄악을 오래 참아주시기 않고 우리처럼 내 맘에 안듣다고

성질을 내셨다고 한다면 여태껏 살아 있을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처음 심판으로 인해 대홍수때 오직 8명의 사람들만 살아 남았습니다.

그것도 처음에 홍수심판을 경고하시고 난 후에 120년 이란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반대로 노아에게 있어서는 방주를 만드는 시간은 120년이었습니다.

아무리 그 당시 사람들이 수백년을 살수 있는 존재였다고 해도 120년 동안이나 오지도 않던

비를 기다릴수 있었던 것은 보통일은 아닙니다

홍수가 올것 같은 기미라도 보였으면 그것이라도 보고 참을수 있었을 겁니다.

120년간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어도 노아는 조급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들의 삶에서 왜 조급함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것은 결과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결과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조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하기에 조급합니다.

때를 따라 이루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내가 설정해놓은 것에 맞추어 져야하기 마음이 급합니다.

이런 우리의 죄가 사람에게 대하여서는 어떤식으로 나타나겠습니까?

상대방이 내 뜻데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뭔가를 해 주지 않으니까 화를 냅니다. 분노합니다.

잠언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기는데 쉽지 않습니다.

내 뜻데로 뭔가 이루지지 않는 사람이 범사에 감사하고 살겠습니까?

 

조급하다는 것은 동시에 믿음이 연약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분명 노아처럼 기다릴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바라는 것들이 실상으로 다가오기 전까지 그 시간이 믿어지면

조급해 지지 않지만, 그것이 안믿어 지고,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급해 합니다.

때로 우리는 좋은 일을 하고도 열매를 기다리지 못하여 인간적인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그러며 이 조급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 가정, 비지니스등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조급함이라는 죄를 떠나가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믿음입니다.

조급함을 떠날수 있는 길은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욕심이란 내 힘으로 무엇가를 해 보려고 애쓸때 나타납니다.

조급함은 또한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말세의 특징을 언급하고 있는 디모데후서3장에 보면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괘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버려야하는 조급함은 성격적인 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죄 입니다.

내 뜻과 내 방식과 내가 원하는때에 이루어 져야만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주님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면서

기다리셨습니다.

갈라디아서 5: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조급하지 않고 기다릴수 있는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성령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주심니다.

언제 어떤 상황속에서도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기다릴수 있는 은혜가 저희들 가운데 넘치기를 간구하기 원합니다. 


회개할 죄 - 조급해서 성질을 부린적이 있습니까? 성격이 불같은 것이 아닙니다. 회개해야 할 죄의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조급해서 화를 내고, 목회자는 교인들에 대해서, 교인들은 목회자에 대해서, 친구사이에,

직장에서,살면서 조급해 했던 나의 모습을 성령께서 조명해 달라고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