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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화목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죄

21세기엔 삼성전자가 한국 제 1의 기업이지만 20세기엔 현대가 재계1위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IMF가 터지고 정주영 회장이 정치에 참여해서 실패하는 바람에

현대는 1위를 내주고 2017년 기준으로는 한국 재계30등 안에도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 계열사로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도에 정주영 회장의 아들들이 현대그룹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난을 일으켰는데 그것을 언론에선 왕자의 난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미 자자손손 먹고 사는 것 걱정 안하고 대한민국의 나머지 99.9% 가 누리지 못하는 것을 누리며 사는데도 더 가지기 위해서 형제들끼리 뺏고 뺏기는 상황을 보면서

과연 정주영씨는 행복했을까? 자녀를 낳은 보람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어제 신문에 정주영회장 기일이라 형제들이 다 모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얼마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옛날일을 생각하면 그렇게 따뜻한 분위기는

찾아보기기 쉽지 않았을거라는 짐작만 할뿐입니다.

 

성경은 화목을 아주 강조합니다.

잠언 17:1절은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 했습니다.

재산이 많고 적음에 촛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화목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처럼 가진것 하나 없는 사람이나 이런 말씀 좋아하지 먹고 살만하고 돈 걱정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이 말씀을 볼때면 어떤 생각을 할까? 그것도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잠언 17장을 지은 사람이 다름 아닌 솔로몬이라는 사실입니다.

삼성 현대를 합친것보다 더 어마어마한 재산과 명예를 가진 사람이 할것 다해 보고 쓴 잠언입니다.

화목을 얼마나 사모했으면 이런 글을 남겼겠습니까?

잠언 18: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그런데 이 화목함으로 가는 길이 결단코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죽고 못사는 부부도 싸우면 남남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교회를 열심히 섬기다가도 뭔가 수가 틀리면 앞으로 안볼 사람처럼 등지고 삽니다.

등지고 사는 사람이 둘다 천국에 갔으면 과연 그곳이 천국이 될수 있을까요?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예수님도 강조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화목이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반대로 하나님은 왜 화목을 깨는 것을 미워하실까요?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가 화목과 연관이 있습니다.

로마서 3:25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화목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위한 통로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 동시에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화목제물이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18 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당신이 먼저 화목함을 몸소 본을 보이고 난 후에 우리에게 화목함을 요구하십니다.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고 하면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면 우리는 직무유기죄를 짓게 됩니다.  

 

지지난주에 베다니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강사는 멤피스한인침례교회를 30년간 섬긴 박승빈 목사님이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멤피스 근방으로 해서 교회가 10개나 개척이 되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주 대단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뭐가 대단하냐?

멤피스한인침례교회에서 싸우고 나가서 교회가 세워집니다. 본교회가 좀 괜챦아지면 또 싸우고 나가서 사람들이 교회를 세웁니다. 

그렇게 해서 교회 세워서 7개나 세워졌다고 합니다 .7개 중에서 또 쪼개져서 3개가 더 생겼다고 본인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대단합니다.


교회가 화목하지 못하고 나눠지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상대방의 죄가 더 커보이기 때문입니다나는 의로운데 저 상대방은 의롭지 못하고, 나는 문제가 없는데 저 상대방이 못마땅합니다.

우리들은 상대의 눈에 있는 티끌이 내 들보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사실은 철저하게 회개해야 할 죄 입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내 죄를 예수님이 사하여 주셨다고 내가 회개를 안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철저하게 회개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과 나 사이의 막힌 담을 무너뜨려야 하고, 또 우리 모두가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때 책망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 매일 짓는 그 죄를 매일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낫지 영원한 시간속에 더 이상의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어찌 우리가 그냥 설수 있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가 하늘의 보좌를 다 버리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이 개 돼지가 되어서 사는 것 보다 더 불편한 것이 바로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서 사신 것입니다.

그렇게 인간이 상상할수 없는 불편함을 겪은 이유가 있다면 바로 화목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을 굳이 이 땅에 살면서 저지르고 하나님 앞에 설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미워하시는 일이라고 했다면 우리는 6가지 죄는 더 철저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화목하게 되지 못한 곳에 우리의 화목을 드러내야 할것입니다.


회개합시다 - 교회 안에서 누구와 싸워서 안보고 사는 지체가 있습니까? 철저하게 회개해야합니다. 안본다고 그 죄의 영향력도 사라진것 아닙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꼴보기 싫은 인간하고는 상종을 안합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와 사이가 않좋습니까? 목사가 꼴보기 싫습니까? 성도는 거기에 대해서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반대로 목사또한 성도가 꼴보기 싫어보이면

그것도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화목이 안되면 나의 신앙은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교회에서의 모든 말과 행동은 철저한 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