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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 '작은 예수가 되어야'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는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요한복음 13장 12-17절
 

'작은 예수가 되어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에서
종과 같이 발을 씻기시는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신 다음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의미를 너희가 아느냐?'
 
행함은 섬김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질문은 '왜 내가 너희들에게 이런 섬김을 했는지 그 의미를 아느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답을 주셨습니다.
'너희도 나와 같이 행하게 하기 위해 본을 보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처럼'입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에서 섬기는 자가 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처럼'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닮지도 않고, 시키는 것도 하지 않는데 제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또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행함이 결코 신분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시요 선생되신 예수님께서 종처럼 발을 씻겨주셨다고 해서 그 분이 종이 됩니까?
아닙니다.
그 분은 여전히 주시요 선생님입니다.
오히려 낮아져서 섬길 때 인정받고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doing 보다 being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수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 때 그 힘은 두 가지에 비례합니다.
하나는 물의 양이고 다른 하나는 떨어지는 높이입니다.
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높이가 높을수록 힘이 큽니다.
세상에서도 같은 원리입니다.
단순히 높은 위치에 있으면 그 자체 힘밖에 없지만
그 높은 위치에서 낮아질 때, 섬길 때 더 큰 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더 큰 힘을 실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그렇게 예수님처럼 섬김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셨기에 직접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낮아져서 섬길 때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섬김이 곧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는 기회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복음도 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종과 같이 섬기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김은 자기 부인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나이와 위치를 따지면 결코 섬김의 위치에 설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바라심처럼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 분이 하신 본을 따라 낮아져서 섬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고
power가 생겨 한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먼저 우리를 죽여야 합니다.
죽어야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서 살릴 수 있습니다.
낮아져야 후에는 높아집니다.
 
우리의 삶에 섬김이 있습니까?
믿음이 행함으로 드러납니까?
혹시나 없다면 무엇 때문입니까?
자신을 낮추지 못해서는 아닙니까?
여전히 자신이 살아있기 때문은 아닙니까?
 
오늘 하루,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바울처럼 우리를 죽이고, 낮아져서 섬기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마친 후에는 청년부 볼링 시합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또한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유타동양선교교회에서 있습니다.
시간은 7시입니다. 많이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 아침기도회가 7시에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 10:30분에는 youth Q.T 나눔이 있습니다.
Dave Klein 집사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꼭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