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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 '하나님의 영광 vs 사람의 영광'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 요한복음 12장 37-43절
 

'하나님의 영광 vs 사람의 영광'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시는 동안 많은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항상 두 부류가 있었습니다.
한 부류는 그런 놀라운 기적을 보고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로 믿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끝까지 자신들의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인해 예수님을 선지자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사도 요한은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의 성취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53장은 '고난 받는 종'의 가장 대표적인 예언의 말씀입니다.
53장 1절에 바로 이렇게 배척당하시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채찍에 맞고 징계를 받고 멸시를 당하시는
메시아의 삶에 대해 예언이 되어 있는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바로 그 예언을 성취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메시아를 배척하는 일에 대한 예언은 53장 뿐만 아니라 6장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6:9-10절)
놀라운 사실은 이사야 선지지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여 년 전에
활동했던 선지자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메시아를 부인한 것은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꼭 닫혀있는 교만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다른 예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10가지 재앙을 당하고서야 보냈던 이집트 왕입니다.
보면서도, 계속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가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잃게 하고
심지어 모든 군사들까지도 죽게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죄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심판을 받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보고 듣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 당시 관리인 공회원 중에서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더 믿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공공연히 믿음을 고백할 경우
자신들이 당할 불이익 때문에 마음에만 담아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런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람이 두려워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더 좋아서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알면서도 고백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잠시 손해를 피하기 위해, 잠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잠시 재미를 위해,
세상에 살면서 적당히, 편하게 살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눈을 감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고, 적당히 법도 어기면서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0장32-33절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람과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손해보지 않을까 두려워서
신앙을 숨기고 삽니다.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삽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부인당할 것입니다.
 
믿음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날마다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사는데 왜 숨깁니까?
믿음을 숨기는 것은 곧 그 믿음을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끄러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고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자신의 삶이 너무 부족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울까 염려하여
자신의 믿음에 대해 고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부족하지만 믿음에 대해 물을 때는
당당히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의 시선 때문에, 혹시 당할지도 모르는 불이익 때문에'
혹시 자신이 좋은 기회를 놓칠까봐,
예수님을 구세주로 당당히 고백하지 못하지는 않습니까?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후에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지 못하기에
마지막 날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 어떤 상황에서든 당당히 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도 캠퍼스에서 개인 전도가 이어집니다.
복음을 들고 가는 발걸음이 아름답고 복되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이들의 발걸음을 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저녁 7시에는 수요 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예배 후에는 청년부 볼링 시합이 있습니다.
오셔서 은혜를 나누고 교제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유타동양선교교회에서 있습니다.
시간은 7시입니다. 많이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토요일 10:30분에는 youth Q.T 나눔이 있습니다.
Dave Klein 집사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꼭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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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