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5월 21일 금요일 -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v.1 임멜의 아들 제사장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v.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례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v.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밥이라 하시느니라.
v.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디게 하리니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에 엎드려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베벨론의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v.5 내가 또 이 성읍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중품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 예레미야 20장 1-5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세상을 살다가 보면 정당하고 선하고 법을 지키는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미움과 시기를 받아 고난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칭찬과 인정과 격려 대신에 오히려 오해와 공격을 당하는 될 때
바른 길을 계속해서 가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인생도 그렇지만 하나님의 일을 함에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함에도 불구하고, 부름 받은 대로 순종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고난을 비일비재하게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그 길로 꾸준히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어려울 때 부름받아,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선지자의 경우는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진리 편에서 그를 도와 주십니다.
악인은 멸하십니다.
 
예레미야는 가까운 동료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예레미야와 같은 제사장입니다.
또한 그는 성전의 총감독입니다.
그의 임무는 성전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거짓된 말을 전하는 사람들을 가두어
성전의 질서와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거룩한 임무를 맡은 사람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를
때리고, 목에 착꼬를 채우고, 가두었습니다.
 
왜 그가 예레미야에게 그런 행동을 했는가?
첫째, 그가 영적으로 분별력이 없어 진짜 선지자를 구별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둘째, 예레미야가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가 듣기 싫었기 때문에
셋째, 예레미야의 말로 인해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고 이익을 챙기는데 권세를 유지하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미워하여 그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이유든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선지자를
때리고, 가두고, 착고를 채운 것은 그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명백한 도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냥 두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또 말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똑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것을 알면서도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왜곡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행할 때 가장 방해를 하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거나,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줄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어려움을 당하면 배신감과 미움이 생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는 것과 동시에 그 때부터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앉으나 서나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사람이 떠올라 삶의 주인이 하나님에서 그 사람으로 바뀝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기도 하고 더 심하면 시험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마음에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고난과 핍박이 와도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고 덜 낙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런 경우 우리 자신이 보복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보복하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나의 삶에는 평안이 없고
맡겨진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시험에 들어 믿음생활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자랄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을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고 기적을 베푸시며 많은 사람들을 도우셨고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격려와 칭찬도 있었지만 당시 기득권자들의 미움을 받아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묵묵히 순종하며 가셨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오히려 그들의 무지를 용서해 주실 것을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와 같은 십자가의 길을 따라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모든 것이 형통하는 것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대로 순종한다고 해서 순조롭게 잘 되고 칭찬받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미움과 시기와 질투를 사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아시고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당당히 진리의 길, 좁고 협착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핍박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일이 막힙니다.
영적 전쟁에서 지는 겁니다.
 
혹시 하나님의 부름에 험난 할 것으로 인해, 반대를 인해 두려워서 주저하십니까?
혹시 하나님의 일을 하심에 있어 오해를 받고 시기를 받아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혹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함에 있어 손해를 볼 것 같아 꺼려하십니까?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을 경외한다면 결심하고 그 분을 믿고 가야 합니다.
그 분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그 분께서 대적자들을 물리치실 것을 믿고 가야 합니다.
언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지 모르지만 그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그 분의 때에 분명히 하실 것입니다.
우리 말 속담대로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앞에 방해와 장애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단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그 길을 묵묵히 가심으로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후,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오셔서 한 번이라도 깊은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토요 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야드 세일이 있습니다.
각자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다면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비가 오면 한 주간 연기합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사역의 빈 자리가 채워지기를
그리고 youth summer camp와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9일 (토), 3:30분, 압구정동에 있는 광림교회에서 함지하 형제가 결혼을 합니다.
http://www.tiaracard.com/ewed/maybride를 누르시면 e-card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비워두시고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