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0일 목요일 - '깨진 토기의 비유'

v.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v.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 예레미야 19장 10-11절

 

'깨진 토기의 비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토기장이에게로 가서 한 토기를 사서

유다의 장로들과 제사장 가운데 몇 사람과 함께 도벳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들이 흰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드리는 것을

보게 하신 다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 다음 그들 앞에서 가지고 갔던 토기를 깨뜨리게 하셨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가?

바로 깨어진 토기는 하나님의 심판이 확정되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유다가 다시 전과 같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18장에는 토기장이의 비유가 나옵니다.

토기장이는 토기를 만들다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진흙을 다시 이겨서

그가 원하는 새로운 모양으로 만듭니다.

이것은 분명히 다시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미 만들어진 토기를 깨뜨리면 다시 원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조각을 맞추어 원래 모습을 복원할 수는 있겠지만

처음과 같은 온전한 모습은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경고를 하고 안타깝게 부르짖었지만

유다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이방 신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을 이제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토기가 깨짐같이 그들은 멸망할 것이고 예전과 같은 영광은 찾을 길이 없게 된다고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비유로써 보여주셨습니다.

 

자녀가 바른 길에서 벗어나 심각한 위기에 있다면 부모는 절대로 그 자녀가 계속해서

그 길로 가는 것을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녀를 부를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는다면

가서 직접 끌어서라도 돌이키게 할 것입니다.

그와 같은 마음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악을 행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목을 뻣뻣하게 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깁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버려 두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정신을 차리도록 완전히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지금도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경고하며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 듣고 돌이키지 않으면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지경에까지 가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이 다시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망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떠나면

토기가 깨짐 같은 심판을 당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돌이켜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잠잠히 하나님 앞에 나가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안타까운 부르심을 듣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심판이 아니라 신령한 복을 누리는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아침 9시에는 여 선교회 경건의 시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후,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오셔서 한 번이라도 깊은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야드 세일이 있습니다.

각자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다면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사역의 빈 자리가 채워지기를

그리고 youth summer camp와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9일 (토), 3:30분, 압구정동에 있는 광림교회에서 함지하 형제가 결혼을 합니다.

http://www.tiaracard.com/ewed/maybride를 누르시면 e-card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비워두시고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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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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