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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 '제사(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

v.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아울러 먹으라.
v.22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v.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v.24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
v.25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v.26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더 악을 행하였느니라.
                                                                                     / 예레미야 7장 21-26절
 

'제사(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가?
제사인가?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알게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의 언약 관계가 유효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언약 관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입니다.
또한 그들이 복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마디로 줄이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길로 걸어갈 때, 즉 말씀에 순종할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받을 것은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것도 꺼지지 않는 불 심판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 (fear)가 없이, 말씀에 대한 순종함이 없는 제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시내산에서 언약 관계를 맺으실 때도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제사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십계명이었고 (20장)
그 다음은 기타 부속 율법이었고 (21-23장)
그 다음은 언약의 승인이었고 (24장)
그 다음으로 주신 것이 바로 제사에 관한 율법이었습니다. (25장 이후)
그렇기 때문에 출애굽기의 순서를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바로 순종이요 헌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유다 백성은 순종과 헌신은 없이 그저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증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더 이상 나와 언약 관계가 없고
더 나아가 심판이 있을 뿐이라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셨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들을 보내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았고, 응답하지도 않았고,
여호와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헌신이 없는 예배는 헛 것입니다.
참된 회개와 변화된 삶이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헛 것입니다.
그저 자기 만족에 그치고, 성전 마당만 밟고 돌아갈 뿐입니다.
제사보다 순종이 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는 복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악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자세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설렘과 우리 자신들을 돌아봄이 있습니까?
그저 의무적으로 하거나, 보이기 위해 하거나, 자신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함은 아닙니까?
마음에는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가득하면서
자신이 짓는 죄는 용서받기 원하고, 세상적인 복을 받으려는 생각은 아닙니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는 그런 예배는 가치가 없습니다.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준엄한 경고가 있을 뿐입니다.
 
출애굽 할 때부터 지금까지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들은 다음에는 순종해야 합니다.
최소한 순종하려고 애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예비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께로 얼굴을 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롭게 될 뿐만 아니라 신령한 복을 누리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우리 교회에서 있습니다.
모두들 오셔서 조국과 북한과 선교와 전도를 위해 함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가 7시에 있고
9시에는 목자 모임이 있고
10:30분부터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주일예배 후에는 청년부 총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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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