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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4월 22일 목요일 -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결말'

v.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v.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v.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v.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v.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 예레미야 7장 12-16절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결말'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공평하게 보입니다.
아니 실제로 불공평합니다.
좀 더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 당하고 세상적인 출세가 늦은 반면
적당히 살면서 요리조리 사람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는 사람은 출세가 빠릅니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더 인정을 받는 세상입니다.
처세술이 뛰어난 사람들이 더 잘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어찌 공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렇게 악이 득세하고 번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거품처럼 언젠가 사라집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법의 심판을 받아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었지만
들키지 않아, 권세와 돈의 힘으로 빠져나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을 피해 나갔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 이 땅에서, 아니면 죽어서 그들은 영원한 형벌에 떨어질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을 향해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선택하시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녀라도 절대로 악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남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요.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나시겠다고 하신
예루살렘 성전이 있고, 그들이 예배를 드릴지라도
악에서 떠나지 않으면 실로와 같이 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마음은 떠나 있으면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제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유다 백성들을 향해 진노하셨는지
선지자에게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심지어 그 어떤 일에도 끼어들어서 중재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죄가 극에 달했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간청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시내산에 올라 가 있는 동안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뜻을 바꾸시지 않으시지만 믿음의 사람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그 진노를 누그러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향한 진노가 얼마나 크셨으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위한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이제 그 분의 진노를 쏟아부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기도 가운데 가장 성숙된 기도가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 중보기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났고
이 중보기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했고
이 중보기도 때문에 이 땅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면 이 땅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황폐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남으로,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시고
하나님께서 간구를 들으시지 않는 것은 불행 중의 불행입니다.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오직 확실한 심판만 남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런 불행을 당하기 전에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저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마음을 찢고 온전한 마음으로 엎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저 보이기 위한 예배, 자신이 만족하는 에배를 드리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환경을 통해, 다른 사람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죄가 있다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기에
그 분을 뵐 수가 없습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기 멋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혹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계속 자기 고집대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불순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의 삶에 경고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여전히 세상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것이든 그런 삶을 계속하면 공의의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이야말로 구원받을 때입니다.
오늘이야말로 그 분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오늘이야말로 은혜받을 때입니다.
오늘이야말로 부르시는 그 분의 음성을 듣고 회개할 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십니다.
깨끗케 하십니다.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복된 소식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떠났다가 심판을 받아 망한 유다 사람들을 돌아보고
우리도 그와 같은 길을 가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시고
혹시 가고 있다면 돌이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신령한 복들을 누리시는
복된 삶, 회복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에 대학촌교회를 떠나신 분들을 위한 게시판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들어오셔서 개인 소식이나 사진이나 남기고 싶은 말씀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9시에는 여 선교회 경건의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우리 교회에서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가 7시에 있고
9시에는 목자 모임이 있고
10:30분부터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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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