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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자료/ⓤ 목회자 컬럼

'감사 감사 감사' - 11월 24일 2013년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드립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먼 미국까지 왔던 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할 수 있었기에 오늘날 미국이 번영하는 나라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이나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감사는 모든 면에서 풍족하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관계를 개선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케 하고 심지어 사회적인 성공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고,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설교 마지막에 볼 손양원 목사님의 9가지 감사 제목을 적어봅니다.  1948년 여수 사건 때, 장남과 차남, 두 아들이 공산당원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 그 소식을 듣고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그 사람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그 사람은 안재선으로 후에 교회의 기둥같은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님을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부릅니다.  그 분의 9가지 감사 제목은 이렇습니다.  (youtube에서 손양원 목사님을 치면 더 많은 좋은 동영상 자료들이 있습니다)

 

1.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감사

2.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서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심에 감사

3. 삼남 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를 인해서 감사

5. 예수 믿다가 편안하게 죽음에 이르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하게 하시니 감사

6.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

7. 두 아들을 총살시킨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

8.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하나님께 감사

9. 이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신애를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마음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

        우리의 매일 삶에도 감사가 있으면 날마다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흘러넘칠 줄 믿고, 우리 모두가 감사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