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직회 때 추수감사절 행사를 위해 청년부와 장년부의 추첨을 통해 연합이 결정되었습니다. 공평하게 청년부 이름을 적고 목장을 대표하는 분들이 추첨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matching이 결정되었습니다.
사랑나눔 목장 - 이용원 조
새벽이슬 목장 - 박태준 조
선덴스 목장 - 안유나 조
예닮 목장 - 이혜리 조
주바리기 목장 - 조승혜 조
이제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사업을 하는 분들이나 또 학교 일에 관계 된 분들 모두가 바쁠 때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맞추기가,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어렵게 모일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또 귀한 시간이기에 헛되게 보내지 않을 줄 믿습니다. 좋은 관계가 맺어지고 깊어지는 만남이 될 줄 믿습니다. 한쪽에만 일방적으로 맡기지 마시고 함께 참여하고 나눔으로 시작부터 끈끈한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주제는 ‘감사’입니다. 각자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제목들을 적어보는 가운데 좋은 idea가 떠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찬양이나 skit이나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이 날은 평소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도 오셔서 식사를 나누고 참관을 합니다. 우리들 뿐만 아니라 그런 분들에게도 감사의 의미를 생각케 하는 기회가 된다면 더더욱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누가 1등을 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기쁨의 시간이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름을 알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학촌교회가 더욱 건강해져가는 밑거름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런 귀한 모임이 되기를, 그로 인해 대학촌교회가 자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