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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3년 1월 7일 월요일 - '원 복음'

v.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Genesis) 3장15절
 
'원 (original) 복음'
 
오늘 QT 본문은 창세기 3장14-24절 말씀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은 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말씀입니다.
 
그 가운데 뱀에게 주신 저주 가운데 원 복음이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원수가 된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누구인가?
바로 먼 훗날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뱀의 후손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의미합니다.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의 권세를 멸하신 사건이 바로 뱀의 머리를 밝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 마귀는 더 이상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쫓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3:15절 말씀을 원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지금도 선과 악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영적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의 권세에서 벗어났고 모든 죄를 사함받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에는 죄의 뿌리가 남아 있습니다.
완전히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그 죄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각 사람의 의지와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기에 성령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묵상
죄의 결과를 보면서 죄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가장 넘지 못하는 죄는 무엇인가?
죄에 대한 대가가 오늘날까지 있음을 아는지?
죄에 대한 가장 큰 대가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음을 아는지?
에덴 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명나무인데 뱀은 비본질을 부추겼다는 사실을 통해
오늘날에도 마귀는 영원한 생명대신 육체적인 편함과 쾌락과 재미와 썩어질 것에
시간과 정욕을 낭비하게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아담의 죄로 인해 땅까지 저주를 받았는데 자신의 죄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아는지?
그 긍휼하심을 안다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돌아갈 수 있는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과 교만에 빠지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거나 가로채는 것은 없는지?
지금의 어려움이나 고통이 혹시 죄로 인한 것은 아닌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지는 않았는지?
죄로 인해 부부지간의 관계가 깨어지고 균형도 깨어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부터 40일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도에 관한 말씀 중 첫 주는 '훌륭한 기도는 무엇인가?라는 소제목입니다.
그 첫날로 시편 16:11절 말씀으로 '하나님과 친해지라'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기도는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쌍방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relationship이요
기도는 communication이요
기도는 communion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드려서 관계부터 가까이 해야 합니다.
이것은 남녀가 가까워지려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저 필요할 때만 와서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 응답의 열쇠입니다.
가까워지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십 년이 넘도록 고생을 했습니다.
그것도 죽음에 이르는 위기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여기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어려울 때나, 잘 될 때 항상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께 먼저 물었습니다.
그것이 다윗이 위기를 넘어 왕으로 올라가게 하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매일의 교제도 없이, 그저 필요할 때 일방적으로 이것저것을 달라고 요구하고
그 요구가 끝나면 바로 일어서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만약 그런 것을 기도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미신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것이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신을 그 뜻에 맞추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음과
가장 큰 대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임을 알고
어떤 모양이든 죄와 싸우고, 거룩하지 않은 곳에는 가지도 말고,
거룩하지 않은 것은 가까이 하지도 않는 구별된 삶을 사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금년 교회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체질화하는 해' 입니다.
인사는 '오늘 QT 하셨습니까?' 입니다.
개인의 삶에, 그리고 어떤 모임이든 그날의 QT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오늘부터 40일 기도에 대한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은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수요일 8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후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금주의 암송구절은 마가복음 1장35절 입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