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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3년 1월 5일 토요일 -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

v.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v.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v.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v.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v.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v.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v.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v.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Genesis) 2장18-25절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
 
오늘 QT 본문은 창세기 2장18-25절 말씀입니다.
 
창조의 가장 백미라고 볼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창조와 결혼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하신 모습을 통해 몇 가지 nick name을 붙일 수 있습니다.
마취과 의사이신 하나님
장인 혹은 건축가이신 하나님
중매장이이신 하나님
주례자이신 하나님
 
그리고 결혼에 대한 몇 가지 원리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하나님보시기에 좋지 않다.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십니다.
세 분 하나님이 계시고 그 세 분은 서로 사랑하시고 연합하십니다.
혼자라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결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남자를 창조하셨지만
혼자 있는 것이 결코 좋아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짝을 주시려고 작정하셨습니다.
그러신 다음 먼저 그에게 혼자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시 각종 짐승과 새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게 하신 것입니다.
 
아담은 이름을 지어주면서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것에는 짝이 있는데, 즉 암수가 있는데 왜 자신은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잠 재우시고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배우자는 돕는 배필입니다.
돕는 배필은 단순히 보조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부모를 버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독립을 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안 되니까 부부가 상의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먼저 묻습니다.
그리고는 부모의 말을 듣습니다.
그러니 한 쪽은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를 내보내야 합니다.
그저 감싸고 돌 것이 아니라 홀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부는 연합한 존재입니다.
여기서 연합한다는 말은 종이를 풀로 붙인 것과 같은 존재라는 겁니다.
두 종이를 풀로 붙였으면 한 장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뗄려고 하면 절대 원래 모습으로 떼어지지 않습니다.
찢어집니다.
마찬가지로 한 번 합해진 것을 떼려고 하면 상처를 줍니다.
 
부부는 성적으로 누리는 특권이 있습니다.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하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적인 즐거움은 오직 부부 사이에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간음입니다.
그럴 때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창조의 원리는
남자와 여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고
일부일처 입니다.
오늘날 죄로 인해 이런 창조의 원리가 깨졌습니다.
그래서 가정이 깨지고 이혼이 그렇게 많아졌습니다.
창조의 원리가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혼자 지내는 것이 편하기에 좋은 것인가?
결혼을 당연히 여긴다면 배우자를 어떤 대상으로 여기는가?
배우자를 돕는 배필로 여기는가 아니면 자신이 편하려고 하는가?
부모를 온전히 떠나 독립하고 있는가?
부모는 자녀를 떠나보냈는가?
뒤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정하는 것은 없는가?
결혼이 하나님 앞에서의 언약이기에 사람이 함부로 나누지 못함을 아는가?
배우자 앞에서 숨기거나 수치스러워 하지는 않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창조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고
창조의 원리를 회복하여 가정을 복의 근원으로,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하나님 뜻 안에서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매일 결심하기를 축원합니다.
2013년에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보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습니다.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내일 신년 첫 주일예배에는 성찬식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중보기도가 필요하신 분들은 적어서 기도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7일부터는 기도에 대해 40일 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월-토요일까지)
작정하고 참여하여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