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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12월 22일 목요일-'순종의 열매'

v.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v.2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v.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v.4 내가 너희에게 철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v.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레위기 (Leviticus) 26장1-5절
 
'순종의 열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대로 살 때 그들의 삶에 나타나는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들이 순종할 때 주시는 결과는 바로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그 복을 받으려면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법을 알아도 지키지 않으면 받을 것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비록 그들이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명령을 어기면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순종하는 경우에 어떤 복이 임하는가?
가장 먼저는 적당한 비를 주사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겁니다.
 
이스라엘에 오는 비는 세 시기로 나눕니다.
이른비: 10-11월에 오는 비로 파종하기에 필요한 비
겨울비: 12-2월에 오는 비로 주로 우기에 오는 비
늦은비: 3-4월에 오는 비로 겨울 동안 자란 농작물이 알차게 여물게 하는 비
 
이 비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이 비가 없으면 모든 수고가 헛 될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모든 명령과 법을 지켜 행하면
적당한 비를 내리사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무리 수고를 하고 애를 썼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서 때로 악인들이 법을 어기며
약한 사람들을 착취하며 부와 명성을 쥐지만
그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래서 지혜의 왕 솔로몬도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들이 잠시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공의의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할 것입니다.
그러니 부러워하지 말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답은 알지만 눈에 불공평한 것이 보이면 갈등이 생깁니다.
힘이 듭니다.
맥이 빠집니다.
그럴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길이요 언젠가는 빠른 길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사람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순종은 선택입니다.
 
성경의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지만
성경의 가장 큰 원리는 순종하면 복을 얻고 불순종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복을 받거나 심판을 받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그것을 믿고 나갈 때 하나님의 때에 약속을 분명히 받습니다.
 
행복하고 복된 인생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십니까?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도 겸하여 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알면서도 불순종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알면서도 불순종하는 것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그 가운데 한 가지라도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리는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2011년 마지막 주일이요 성탄주일로 보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순종을 기억하며 풍성한 감사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찬식이 있기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구별하여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65절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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