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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2월 8일 수요일 -'무엇을 자랑하는가?'

8v.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v.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v.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v.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로마서 (Romans) 15장16-19절
 
'무엇을 자랑하는가?'
 
세상 많은 사람들은 세상풍조를 따라 돈과 권력과 인기와 쾌락을 추구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사람보다 앞서고, 최고의 자리에 서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더 나은 것을 가지고자 애씁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비교의식으로 인해 평안도 없고 욕심만 생깁니다.
자신보다 더 많이 가졌거나, 더 높이 있는 사람에 대해 시기와 질투가 생기고
더 나아가 악한 소문도 퍼뜨려서 자신이 그 자리에 올라가고자 합니다.
그런 사회가 밝겠습니까?
 
돈은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해서 그런 것이 필요 없지는 않습니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에 매인 삶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으며 만족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나누어주는 삶이 됩니다.
 
돈은 세상에 사는 동안에만 필요합니다.
죽을 때는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썩어서 없어질 것입니다.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도 화를 가져오고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달라야 합니다.
가야 할 천국이 있다고 하면서 세상에 매여 산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이 세상에서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천국백성이기에
천국에 소망을 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국백성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법을 잘 지키고 정직하며 성실하고 무엇보다도 죄를 떠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늘 세 가지 의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첫째, 은혜에 대한 의식
둘째, 복음의 제사장에 대한 의식
셋째, 자원하는 마음에 대한 의식
 
바로 이런 의식을 가지고 살았기에 그는 어디를 가든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했습니다.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죄인으로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을 얻은 것을 잊으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신을 자랑하게 됩니다.
 
입만 열면 자기 자랑인 사람에게서
믿고 싶은 열망이 생기겠습니까?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겠습니까?
화평과 기쁨과 위로가 있겠습니까?
 
입만 열면 세상 이야기,
다른 사람의 약점에 대한 이야기.
그러면서도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가리워집니다.
복음이 전파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가 막힙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사람들 사이에 담이 생기고 파가 생깁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우리에게 새롭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입니다.
오래 참으시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도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입니다.
 
은혜와 소명이 없거나 잊어버리니까 자기 자랑, 세상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 받은 은혜를 되살리고
자신을 돌아보아 받은 소명을 확인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가 곧 자신의 믿음을 나타냅니다.
하루를 지내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이 없다면
찬양과 감사도 없다면 
기도도 없다면
말씀을 보는 것도 없다면
전하는 것도
섬기는 것도 없다면
영적으로 위기입니다.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과연 자신이 무엇을 자랑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목표로 사는지 돌아보시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와 받은 소명을 회복하고 자랑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목요일 6:30분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7시에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예배 후에는 작년 10월 이후로 교회에 나오신 분들과 만남이 있습니다.
일꾼과 사역을 소개하고 은사 테스트도 합니다.
관심과 기도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7장38절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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