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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20일 금요일-'말이 씨앗이 된다'

v.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v.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v.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v.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v.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v.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v.32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v.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v.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찌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v.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수기 (Numbers) 14장26-35절
 
'말이 씨앗이 된다'
 
오늘 아침에는 민수기 13장부터 24장까지 읽었습니다.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12 정탐꾼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에게 대적한 사건 이후에
약속의 땅을 보고 돌아온 12 정탐꾼들 가운데 10명이 부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긍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백성들은 다수의 말을 믿었습니다.
분명히 그들로부터 풍요로운 땅이라는 말을 들었고
그들이 가지고 온 풍성한 과실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아낙 자손과 견고한 성읍을 언급하고
자신들이 그들 보기에 메뚜기 같다는 말을 듣고 그들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 말대로 죽을까 두려워 밤새도록 그들의 처소에서 곡하여 울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취하러 올라가자는 두 사람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들의 말과 그들의 행동을 보시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것을 어느 때까지 보고 참아야 하겠느냐?
그들이 많은 기적을 보고도 열 번이나 시험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은 약속의 땅에 못들어간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금 당장은 용서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망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신 다음 하나님께서는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말 가운데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심코 한 말이 결국 그대로 된다는 말입니다.
자신은 기억하지 못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말들을 다 기억하고 그대로 이루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감사의 말입니까 아니면 원망과 불평의 말입니까?
많은 경우 받은 감사는 잊어버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광야 40년을 지내는 동안 멸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말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볼 때는 후회했습니다.
다시 말씀을 순종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나빠지면 또 다시 그들은 불평과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리더에게 대적했습니다.
차라리 애굽에서 죽는 것이 나을 뻔했다고 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거두셨거나 줄이셨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벌써 광야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보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의 외침보다
현실적인 안전을 택했습니다.
믿음도 없었고, 모험도 싫어했고, 그저 편한 곳에 안주하기를 원했습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심지어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를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불순종은 결국 살인까지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가운데 나타나지 않으셨다면 사람들은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부정적이고 악한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을 삼가야 합니다.
리더가 당할 심판은 영향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심판도 큽니다.
또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합니다.
이어지는 레위 지파 가운데 고핫과 250명의 리더들의 죽음이 그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 입에 붙은 말 가운데 하나가 이런 말입니다.
'~해서 죽겠다'
목말라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보고 싶어 죽겠다.
갖고 싶어 죽겠다.
 
말이 씨가 됩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처럼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귀에 들린 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이 하는 말을 걸러 덕이되고 긍정적인 말을 하여
위로부터 임하는 풍성한 복을 누리며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예배는 8:30분에 마치고 30분 동안은 함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한 후
9시부터는 자유롭게 기도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구약 말씀을 읽습니다.
 
토요일 10시부터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9:30분에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열왕기하 5장15절 말씀으로 순종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데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