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v.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v.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v.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 하느냐
v.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v.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민수기 (Numbers) 12장5-10절
'리더십에 대한 반발과 하나님의 해결'
오늘은 민수기 1장부터 12장까지를 읽었습니다.
참 재미가 없고 읽기도 어렵고 지루한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들어있고 교훈이 있습니다.
인구를 계수한 후 그 인구 계수에 들어있지 않았던 레위 지파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싸울 군인들은 20세 이상 남자이면 되지만
하나님의 전에서 일을 하는 레위인은 25세부터 계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한 선은 50세로 정하셨습니다.
하나님 전에서 일을 하는 것은 젊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성숙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한 살 더 많다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더 성숙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성숙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 자손들 가운데 세 자손을 구별하여 각각 다른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40년 광야를 통과하는 동안 그들은 회막과 성막에 관한 모든 일을 했습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회막에 관한 일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모든 명령들을 행했고
드디어 그들이 애굽에서 나온 이년 이월 이십일에 시내산에서 떠나 앞으로 나갔습니다.
각 지파별로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대형을 이루어 움직였습니다.
가장 중심에는 모세와 아론과 레위 지파가 있었습니다.
깃발과 나팔 소리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지만 가장 확실한 사인은 바로 구름이었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회막 위에 구름이 머무르면 그 어떤 경우도 멈추어야 되었습니다.
설령 그 기간이 몇 주 혹은 몇 달이라도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 구름이 떠오르면 다시 진행을 했습니다.
그들이 성막을 세우고 모든 기명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떠난 후
삼일 째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백성들이 먹을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그들은 애굽에서 있을 때를 회상하며 그 때가 좋았고 현재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진노하셨습니다.
모세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배가 터지도록 매추라기를 주어 먹게 하심과 동시에
그들을 치셨습니다.
그래서 탐욕으로 인해 불평했던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그 사건이 지나고 또 다른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구스 여자, 오늘날로 치면 이디오피아 여자와 결혼을 한 것을 두고
모세의 형인 아론과 그의 누이인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 위에 모세가 리더로 세워진 것에 대해 불만을 토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셋을 회막으로 나오게 하셨고 모세의 권위를 세워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사람들보다 온유하다는 칭찬을 받았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꿈과 이상으로 말씀하시지만
모세와는 직접 만나 말씀을 전하시는, 구별된 자임을 알게 한 다음
미리암에게는 문둥병을 내리셨습니다.
아론은 바로 회개했기에, 그리고 모세가 중보기도를 드렸기에 심판을 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동역자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시고 모세를 세우신 것은
비록 모세가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이기에 대적하지 말라는 겁니다.
리더는 하나님께서 세우셨기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에 대적하는 것은 곧 그를 세우신 하나님께 대한 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실제로 모세는 40년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약속의 땅을 보기는 했지만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리더에 대한 불순종과 비방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리더에 대해 불순종하면서 하나님께는 순종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의 믿음이 자라겠습니까?
그런 사람의 삶에 신령한 복이 임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을 보고 하나님을 믿을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덕이 되겠습니까?
리더라고 해서 실수와 허물이 없겠습니까?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리더가 아닌 사람이 더 나은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로 믿는다면 따라야 합니다.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수군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해야 합니다.
리더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기에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얻을 것은 없습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합니다.
전지하신 그 분의 심판이 공정합니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그저 일부만 알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언젠가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 서서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 때 양으로 불릴지 염소로 불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양이든 염소든 한 일은 같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별이 되어 양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지만
염소는 영원한 형별에 던져집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지금 광야와 같은 세상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천국입니다.
부족함도 많고, 불편함도 많고, 또한 유혹과 위험도 있습니다.
그 길을 갈 때 탐심과 욕심을 부리고 불평하면
40년이 지나기도 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광야 1세대들과 같은 운명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눈앞의 환경에 대해 감사합니까 아니면 불평 불만과 원망을 합니까?
리더에 대해 기도합니까 아니면 대적하고 불순종하고 수군수군 합니까?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불평 불만 탐심 음심 탐욕 시기 질투 비난 수군거림이 아니라
감사와 기도를 드림으로 위로부터 임하는 신령한 복을 누리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예배는 8:30분에 마치고 30분 동안은 함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한 후
9시부터는 자유롭게 기도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구약 말씀을 읽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열왕기하 5장15절 말씀으로 순종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데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