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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순종의 결과'




v.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라.
v.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v.3 너희가 나의 규례와 명령을 준행하면
v.4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찌라.
v.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멀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하리라.
v.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v.7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레위기 (Leviticus) 26장1-7절
 
'순종의 결과'
 
오늘은 레위기 15-27장까지를 읽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법들과 명령과 규례와 예식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많은 법을 주셨겠습니까?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고,
약한 자들은 보호를 받게 하고
악한 자들은 벌을 받아 안전함이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런 명령들은 오늘날 나라의 법의 기초가 됩니다.
 
사회나 나라에 법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질서가 없고 힘이 있는 자가 마음 대로 하게 됩니다.
그러니 힘이 없는 사람은 늘 불안하고 피해를 보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많은 법을 주신 다음 두 가지 결론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말씀을 듣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26장3-22절에 보면 상과 벌에 대한 말씀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약속된 풍성한 복을 내리시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시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그런 것을 마음에 새기고 따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읽지 않고, 묵상도 없으면 사람의 마음은 완악하여 자기 편한 대로 합니다.
바른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딴 길로 갑니다.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말이 들려옵니다.
 
'세이경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를 씻고 잘 듣는다는 말입니다.
'세이' 즉 귀를 씻는다는 말은 허유라는 사람에게서 나왔습니다.
허유는 혼탁하고 교만하고 더러운 것이 많은 세상을 떠나 산 속에서 살았습니다.
한번은 요나라 임금이 그가 천하의 현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천하를 맡아 부귀와 공명을 누리면서 백성들 잘 다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허유는 그 왕의 말을 한 마디로 거절하여 왕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런 후 허유는 세상 더러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시냇가에 가서 물을 떠 귀를 씻었습니다.
그래서 세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듣지 말아야 할 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면서도 마땅히 들어야 할 말은 듣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됩니다'
말씀이 들어가지 않으면 세상 욕심과 탐심과 음심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진리의 말씀이 아니라 육체를 탐하는 말이 들리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가까이 가고 다른 사람의 말을 하며 교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포장하고, 자기를 합리화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내고, 부풀리고, 깍아내리고, 시기하는 자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거기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듣고 귀를 씻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혼탁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라 더러운 말이 귀에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거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귀를 씻고 말씀으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신령한 복을 내려주십니다.
이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하루, 귀를 씻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여
약속된 신령한 복들을 누리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8:30분에는 운영위원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예배는 8:30분에 마치고 30분 동안은 함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한 후
9시부터는 자유롭게 기도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구약 말씀을 읽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열왕기하 5장15절 말씀으로 순종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데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