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출애굽기 (Exodus) 16장28절
'계속되는 불순종'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통을 들으시고
모세를 불러 열 가지 재앙을 내린 후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또한 당시 최고 나라였던 이집트가 재앙을 보고 내 보내지만 다시 따라올 것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따라올 때 그들이 빨리 오지 못하도록 어둠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불을 주사 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홍해가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통해 갈라지게 하셨고
그들은 맨 땅을 건너는 것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따라왔던 이집트가 바다를 통과할 때는 다시 물을 내려
모두 빠져 죽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집트에서 나올 때부터 나와 광야로 갈 때도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불편하면 모세에게 와서 원망했습니다.
차라리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가 나았다는 겁니다.
차라리 거기서 잘 먹다가 죽는 것이 나았다는 겁니다.
이것이 노예 근성입니다.
오랫동안 노예로 지낼 때는 그렇게 힘들어 부르짖더니
자유가 되자 잠시 좋아하다가 어려워지면 그 때가 좋았다는 겁니다.
그 때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노예 근성입니다.
이 노예 근성을 버리는데 40년이 걸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늘 하나님께 불순종하다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목마르다고 할 때 마실 물을 주셨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할 때 먹을 만나를 주셨습니다.
고기가 없다고 불평할 때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늘 원망하고 불순종하는 삶이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안식일에 대해 알게 하셨습니다.
만나는 매일 하루 분량만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욕심을 내어 더 많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남은 음식이 썩어서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칠일 째는 쉬어야 하기 때문에 육일 째는 이틀 분량을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처소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칠일 째는 만나를 주시기 않기 때문입니다.
일을 해서는 안 되는 날이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 말씀을 무시하고 칠일 째에도 먹을 것을 얻으러 나갔습니다.
나갔지만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 바로 이 구절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어기겠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물론 다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법과 규례와 율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자유함을 주고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삼 사대까지만 벌 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천 대까지 복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 20장5-6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 가운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게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출 19장5-6절)
가끔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상사들이 밑에 있는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이런 말을 합니다.
'도대체 몇 번이나 말해야 알겠냐?'
'도대체 몇 번이나 말을 안 듣는거냐?'
'도대체 지금이 몇 번째냐?'
하나님께서 자녀된 우리들을 향해 지금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닙니까?
순종하면 천 대까지 복이 임하지만
불순종하면 삼사 대까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오늘 하루, 거룩한 주일을 앞두고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도 불순종하며 산 것은 없는지 생각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서기에 부끄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는 새로운 날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시작되고
10시에는 youth 성경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또 10시에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 모임이 목양실에서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사무엘상 15장22절입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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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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