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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 '부활은 분명히 있다!'

v.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침례/세례를 받겠느냐?
v.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v.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v.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뱅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기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v.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v.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5장29-34절
 
'부활은 분명히 있다'
 
오늘 QT 본문 말씀은 고린도전서 15:20-34절 말씀입니다.
20-24절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에 대해
25-28절은 마지막 날 만물을 복종케 하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29-34절은 부활에 대한 소망으로 의를 행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바울은 부활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 믿지 않았던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그는 이방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어디를 가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그 부활의 도를 전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까!
심지어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작정하신 자처럼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에베소에서는 사나운 짐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는 자신이 날마다 죽는다고까지 했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부활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은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사도 바울은 거짓에 목숨을 건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밖에 되지 않습니다.
믿음 자체도 헛것입니다.
 
부활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죽음 후에는 새로운 세계가 시작됩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종교가 없는 사람들보다 좀 더 나은 것은
바로 죽음 이후, 천국과 지옥의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의 삶은 어떤가?
이 땅이 마지막이기에, 먹고 마시며 자신의 육체를 위해 삽니다.
이 땅에서 법에 걸리지 않으면서 즐기는 삶을 삽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심지어 죽음 이후의 삶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언젠가 그들은 죽음이 가까워오면 두려울 겁니다.
죽은 다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고통 가운데 지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사흘째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예수님처럼 다시 삽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을 잠을 잔다고 표현합니다.
 
또한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언젠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기에
그 때 부끄럽지 않도록 의를 행하며 삽니다.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부활을 믿는 사람입니다.
부활은 믿는다고 하는데 세상과 더불어 사는 사람은 가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에서 조차 부활을 믿지 않고
먹고 마시기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해, 부활에 대해 교훈을 주었습니다.
 
묵상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는가?
진정으로 부활을 믿는다면, 지금 모습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가?
부끄럽지 않는 삶은 어떤 삶인가?
부활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길밖에 없음을 알고 믿는가?
부활을 믿는 자로서 세상에서 당당히 살아가는가?
부활을 믿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당당하게 전할 수 있는가?
부활을 믿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당하는 핍박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가?
주변에 죽음 이후의 세계가 없다고 큰소리 치며 유혹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가?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세상에 집착하는 것은 없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부활을 믿는지
부활을 믿는다면 부활에 대한 확실한 소망으로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지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과 대항하여 싸우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부활을 믿고 준비하는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