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 나를 부서뜨리시며
나르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v.13 그의 화살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사정없이 나를 쏨으로
그는 내 콩팥들을 꿰뚫고 그는 내 쓸개가가 땅에 흘러나오게 하시는구나.
v.14 그가 나를 치고 다시 치며 용사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v.15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렵혔구나.
v.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v.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v.18 땅아 내 피를 가리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이 쉴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라.
v.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v.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v.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
v.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욥기 (Job) 16장12-22절
'내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오늘의 QT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욥은 자신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무죄하다고 항변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실 분은 하나님이심도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친구 사이를 중재하시기를 눈물로 기도합니다.
비록 지금은 그 분이 자신을 과녁으로 삼고 사방에서 화살을 쏘심으로
자신의 육체가 망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서 억울하고 슬프지만
그 분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에 중재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그의 눈은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고통 중에 있다면 우리의 눈은 어디를 향하겠습니까?
그런 고통이 없는 현실에서 우리의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신약시대에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억울하고 답답할 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그 분께 향하고 그 분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어려운 때를 지나는 사람들을 향해
자주 죄인인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원수들을 참으시고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12:2-3절을 보면 우리의 시선을 그 분께 고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현실과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을 비교하게 되고
거기서 오히려 우리는 위로를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방이 다 막혔다고 여길 때라도 항상 위는 열려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기도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한 번도 통화중이 없습니다.
묵상
고통 중에 평안을 얻으려고 무엇을 합니까?
고통 중에 하나님과 누군가를 비판하고 욕하면 고통이 사라지고 문제가 해결됩니까?
고통 중에 자신이 보복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이 됩니까?
고통 중에 눈물로 기도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고통 중에 십자가를 바라보신 적이 있습니까?
고통 중에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고통 중에 고통 자체만 보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하루, 억울하게 손해를 보고 경멸을 당하고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무엇인가 보복하려고 하지 말고 힘이 들더라도 죄인들과 원수들을 향하여 참으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간절히 기도함으로
평안을 회복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저녁 6시부터는 교회에서 할로윈 행사 대신 activity를 합니다.
(식사도 함께 합니다)
8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6:30분에는 알파코스가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 u of u OSH building에서는 금년 두 번째 Joyfull 집회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다가 오는 주일부터는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 됩니다.
잘못하면 1시간 일찍 오게 됩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12장24절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