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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

v.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v.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것이니이다.
                                                                                            욥기 (Job) 7장15-16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
 
욥과 같이 감당키 어려운 고난을 만날 때는 믿음이 흔들립니다.
그런 때는 믿음 없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판할지도 모릅니다.
육체적으로 아프기도 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기도 하고, 신경쇠약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기도도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전지전능 하심을 생각하자.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이 있겠습니까?
너무 답답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느끼지 못할 때 이런 의심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아실까?
나의 고통을 아실까?
그렇다면 왜 건져주지 않으시는가?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닌가?
 
그럴 때라도 하나님이 창조주이시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지라도 견뎌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자.
욥의 믿음이 대단하다는 것은 그런 지경에서도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의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물질과 자녀에게 있었다면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고백했던 것처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가져 가실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모든 것이 그 분 것이라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욥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습니다.
대신 사는 것이 너무 힘드니 하나님께서 목숨을 취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렇게 칭찬하셨던 욥이 가진 믿음입니다.
 
몸에서 벌레가 생겨도 약도 없습니다.
고통은 점점 심해집니다.
잠을 자면 좀 나을까 싶지만 잠도 오지 않습니다.
더욱이 잠을 조금 잘려고 하면 악몽을 꿉니다.
식은 땀이 흐르고 두렵습니다.
그러니 육체도 몸도 마음도 괴롭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런 믿음의 사람 입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놔 주어 죽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나님께 탄원도 하고 원망도 합니다.
바닥까지 내려온 믿음이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묵상
욥과 비교할 수 없는 작은 불편함에도 쉽게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을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인가 보복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모르신다고 생각하고 불의함을 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우리의 고난을 욥과 비교하여 보고 그의 믿음도 비교하여 어떤지 생각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긍휼을 구할 뿐만 아니라
더 어려운 이웃을 마음에 품고 중보기도 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교육관 청소가 있습니다.
저녁 5:30분에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습니다. 
 
주일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에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습니다.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12장7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래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