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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11일 수요일-변화되는 야곱'


v.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v.10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니라 하시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v.11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v.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v.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v.14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v.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창세기 35장9-15절
 
'변화되는 야곱'
 
오늘 아침에는 창세기 24장-36장까지를 읽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결혼과 에서와 야곱의 탄생에 이어
주로 야곱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고 장자의 축복을 받았던 야곱은
결국 형 에서가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잠시 어머니 리브가의 고향인 하란으로 갑니다.
잠시 며칠이면 될 줄 알았던 그 떠남이 무려 20년이나 걸려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떠나서 하란으로 가는 도중 꿈에 하나님을 만나 단을 세우고 서원했던 곳이 바로 벧엘입니다.
20년이 지난 다음 에서와 화해하고 다시 단을 쌓은 곳도 바로 그 벧엘입니다.
야곱이 어떤 마음으로 서원을 올렸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부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땅을 약속하셨고 왕위를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이 바로 그의 이름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12 지파가 그에게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흔히들 야곱을 오늘날 자기 중심으로 사는 이기적인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로 봅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부모 형제도 속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였습니다.
잔머리를 잘 굴렸던 사람이 바로 그였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했던 야곱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변화되는 것을 봅니다.
자기 중심에서 점점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힘들 때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꿈 하면 요셉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말씀을 읽어보면 야곱도 적지 않게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꿈들을 하나하나 이루어주십니다.
또한 그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한 약속이 야곱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또한 사람도 변화시키십니다.
만약 야곱에게 좋은 일만 있었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자신도 변화되지 않고 여전히 잔 머리만 굴리는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외삼촌 라반과 20년을 지내는 동안
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변화하게 하셨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이름도 바뀌었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나 시작이 다릅니다.
배경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변화가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복을 누리기에 나아집니다.
 
그러나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 속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과거와 같은 삶을 살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도 누리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까?
변화가 되고 있음을 주변 사람들이 느낍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옮겨가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말씀을 읽고 묵상하시면서 변화되지 못하는 부족함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믿음의 삶으로 옮겨가는 변화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7:30분에는 청년부 리더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는데 계속해서 말씀을 읽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사무엘상 15장22절입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