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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v.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v.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v.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v.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 히브리서 13장 16-19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험난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인해 핍박을 받는 중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더 나아가 그저 믿음을 지키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의 공동체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기뻐하시는가 몇 가지를 알려줍니다.
 
첫째, 선한 일
선한 일에는 당연히 구제가 들어갑니다.
서로 나누어 준다는 말이 바로 구제입니다.
구제는 초대 교회의 3대 덕목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구제, 금식, 기도)
 
당시에는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해 핍박을 받았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잡혀 죽기에 살던 곳을 떠나 나그네와 같이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누구에게 가서 쉽게 도움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런 나그네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도와 줄 사람은 믿음의 사람들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나누고 구제하는 일이 반드시 있어야만 되었습니다.
그런 나눔과 구제가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둘째, 리더에게 순종
리더도 사람이기에 온전하지 않습니다.
실수가 있고 허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자녀들이 곁길로 나가지 않게
깨어서 기도하고 지키는 자들입니다.
마치 자기의 일처럼, 마치 자기 자녀들의 일처럼 눈동자같이 지키고 보살핍니다.
그런 리더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일을 하는 리더들의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들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더들이 자신들의 일을 기쁘게, 즐겁게 하도록 순종하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을 사랑하십시요'
교회의 영적인 리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기쁨이 있겠습니까?
열심을 내겠습니까?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뒤에서 수군수군 하고.
이것은 본인에게도 유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에도 해가 됩니다.
그런 것이 없도록 세운 리더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을 통과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였던 모세를 인정하지 않고 얼마나 괴롭혔습니까?
모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툭하면 와서 불평하고 심지어는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했던 사람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생을 하고서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 죽었습니다.
만약 모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벌써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의 중보기도를 받으시고 봐 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오랫동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영적인 리더의 고민은 모든 성도님들이 믿음 가운데 성장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큰 칭찬과 상급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보다, 자신의 가정보다 그런 것들을 더 마음에 두고 애쓰는데
순종하지 않고, 불화를 일으킨다면 자신에게 유익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런 삶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운 리더에게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셋째, 기도의 삶
리더는 당연히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항상 일방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쌍방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기도에서도 하나님께 간구를 올려드렸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것처럼
본인이 기도를 받았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기도에는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놀라운 일을 하게 합니다.
살아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에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님의 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기대치를 이룰 때 부모님들이 기뻐하시며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베풀어주시는 것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면 그 분은 우리가 감당치 못할 복을 부어주십니다.
구하지 않은 것까지,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우리가 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할 뿐입니다.
 
거룩한 주일을 앞두고,
새로운 달을 앞두고,
개학을 앞두고,
캠퍼스 전도를 앞두고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돌이켜
무엇을 구하든지 응답받고 기쁨과 평강이 충만한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10:30분부터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꼭 그 시간에 데려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의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youth 성경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예배는 주일에 드리지만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이 됩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주일 아침에 기대하면 일찍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드십시다.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제직 분들은 한 주간 동안 기도로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8월에는 가장 중요하고 큰 행사인 캠퍼스 전도가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고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