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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 '구원받는 이유'

v.15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v.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v.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v.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 예레미야 39장 15-18절
 

'구원받는 이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가 위험에 처하거나 어려우면 반드시 돕습니다.
때로 연약한 어머니가 차에 치어 죽으려고 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렸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물에 빠진 자녀를 구하고 자신은 죽었다는 말도 듣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자녀가 약하면 약할수록 그 사랑과 희생도 큽니다.
육신의 부모도 그러한데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 자녀를 향한 사랑은 어떠하겠습니까?
 
남 유다가 망할 때 예레미야는 왕궁 안에 있는 웅덩이에 던져졌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에 대항하지 말고 투항하라고 외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지 못해 정의를 떨어뜨렸으며
힘이 없고 약한 사람들을 돕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들의 부를 쌓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런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선지자가 미웠기에 그를 죽이려고 한 것이지
선지자가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자신이 뻔히 어려움을 당할 줄 알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결과는 웅덩이에 던져져 죽을 운명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종, 예레미야를 구원하셨습니다.
그것도 구스 사람, 즉 에디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 의해서 입니다.
그는 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저렇게 죽도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직접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시드기야 왕은 사람 30명을 함께 가도록 하면서 선지자를 구원케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종을 살게 했던 그 선한 행위로 인해 그 또한 나라가 망할 때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건짐을 받았던 선지자를 통해 그가 구원받은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믿었기 때문에 내가 너를 구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정한 믿음은 어려울 때 진짜로 드러납니다.
그 믿음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움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른 사람들까지도 돌아보게 합니다.
왕 앞에 나아가 왕의 잘못을 지적하는 당당함도 있게 합니다.
 
물론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어려울 때, 위기의 때에 믿음이 구원을 얻게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되고 있을 때, 건강할 때는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 반대의 경우에도 잘 될 때와 마찬가지로 믿는 대로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살았다면
오늘날과 같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우고
교회가 욕을 먹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적당히 살았기 때문에, 타협하며, 변명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며 살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가고 있으며
믿는 성도들은 위선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에는 예수님의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연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때 믿음을 보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믿음대로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사 구원하십니다. 
 
과연 우리의 믿음은 어느 정도입니까?
지금 그렇게 어려움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데
만약 목숨이 왔다갔다 하거나, 자신의 모든 것이 달린 상황이 된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을 지키며 바른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 삶의 처소에서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믿음을 회복하는 결단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16일, 18일, 그리고 23일에 캠퍼스 전도를 나갑니다.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며 권능을 받고 나가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부 게시판에 기도표가 있습니다.
임원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최소한 한 번은 새벽에 와서 기도하여 권능을 받기를 바랍니다.   
 
수요일 7시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절기에 대한 말씀을 나눕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8시 3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됩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