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2일 토요일 - '미래와 희망의 하나님'

v.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v.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v.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v.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v.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예레미야 29장 10-14절

 

'미래와 희망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미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합니다.

그 말씀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메시지였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70 년 기간이 끝나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인 회복으로, 그들이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짜 선지자인 예레미야에게 헛된 소망을 전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가짜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헛된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가짜 하나냐 선지자와 마찬가지로 곧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물론 당장에는 그것이 소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나도 돌아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더 낙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전부터 70년 이라는 기간을 정하셨습니다.

그러니 그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헛된 소망을 버리고 거기서 머물러 살 계획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농사를 짓고, 결혼도 하고, 자녀를 낳아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70년 이라는 기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며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뻔뻔스럽게 행했던 모든 악한 일들을 돌아보고 돌이키게 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실수로 피해를 입은 것을 회복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과 물질이 필요합니다.

자연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과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타락한 영혼을 회복하는데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물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하나님의 백성을 고치는데 무려 70년이 걸렸다는 사실이

바로 그런 사실을 알려줍니다.

 

물론 영적으로 깨인 사람들은 빨리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멀어지기 시작하여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들은

마치 중독된 사람들처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계속해서 기회를 주시겠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벌써 내버려 두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변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맞지만 그 분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이 잘못된 죄의 길로 가는 것을 그냥 놔 두실 수 없으십니다.

그래서 징계를 주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징계도 사랑의 표현입니다.

죄가 크면 클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그 징계의 수위도 높습니다.

 

한 번 죄의 길로 들어서면 쉽게 돌이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처음부터 죄의 길로 들어가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이길 수 없다면 피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 붙들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내일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날입니다.

오늘 하루, 혹시라도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진 것은 없는지 돌아보시고 돌이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서는,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교육관에서 있고

10시부터는 youth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를 맡으시거나 중보기도 하시는 분들이 목양실에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는, 준비하고 기대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주일 예배에 늦지 않도록 오늘 저녁부터 몸과 마음을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부터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영적인 부분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14-18일까지 있을 youth summer camp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1시까지 자녀들을 교회로 데려다 주시기 바랍니다.

 

24-26일까지 있을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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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