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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5월 7일 금요일 - '죄의 힘과 죄의 결과'

v.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v.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으리로다.
v.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v.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v.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행음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 예레미야 13장 23-27절
 

'죄의 힘과 죄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죄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며 지냅니다.
딱 한 번으로 시작하는 죄는 한 번 빠지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점점 더 깊은 죄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합니다.
중독되게 하고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죄는 자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과 혼과 육체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것이 죄의 힘입니다.
 
이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구스인 (에디오피아 사람)이 검은 피부를 바꿀 수 없는 것처럼
표범이 몸에 있는 얼룩 무늬를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유다 사람들의 죄는 돌이킬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선택함을 입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처음부터
죄에게 빠지기로 작정하고 죄를 지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들도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우상숭배에 빠져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빠지고 말았습니다.
우상을 섬기더니 결국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도 못하는 정도까지 되어버렸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절대로 그냥 두시지 않으십니다.
마치 사회에서 범죄하는 경우 그 죄의 형질에 따라 형벌이 다른 것처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도 죄에 합당한 징계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네 몫'이고 '네 분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마음을 열고 기회를 주십니다.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이 말씀은 죄에 대한 책망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돌아올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탄식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할 죄가 있겠습니까?
용서하지 못할 죄인이 있겠습니까?
누구라도, 언제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고 결단하고 돌이키면 용서하십니다.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죄는 단순한 실수나 무지가 아닙니다.
죄는 하나님을 향한 의지적인 반항입니다.
죄인인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죄의 대가를 피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면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실 필요도 없으셨습니다.
그만큼 죄는 무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대신 갚아주신 구세주로 믿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죄에 대해
매일 하나님과 만남으로, 말씀대로 살려고 애씀으로
죄의 뿌리를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되지 않기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인
성령 하나님이 바로 우리를 도와주시는 보혜사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갈등하게 하고 싸우게 하고 이기게 도와주십니다.
 
병을 숨기면 치료를 받고 나을 수가 없는 것처럼,
죄를 숨기면 수치를 당하고 그에 합당한 벌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내 놓고, 결단을 하고, 도움을 구하면 용서받습니다.
한 순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변화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십니다.
그 분께 나아가기만 하면 소망이 있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을 내밀면 그 분은 죄의 크기에 관계 없이 기꺼이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요, 은혜요, 긍휼이요, 자비요, 인애입니다.
 
오늘 하루,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간절히 도움을 구함으로
이기지 못했던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한 학기가 끝나는 오늘 졸업식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고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7시에는 교회에서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는 제가 인도합니다. (7시)
 
토요일에는 목자 모임도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어버이주일이기에 한국이나 타주에 계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