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가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 사도행전 13장 42-46절
'영접하는 사람들과 배척하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죄를 사하여 주신 구세주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듣고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임으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믿음은 들음으로 이루어지지만 듣는다고 해서 다 믿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12 제자들이나 바울이나 바나바나 모두가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꼭 반대를 하고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부터 2,0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아니 갈수록 반대를 하고, 악의에 가득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된 우리는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세상에는 복음을 듣고 돌아올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숫자가 다 채워지면 이 땅에는 심판이 옵니다.
그려면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자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을 따르자 마음에 시기가 가득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픈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까지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함께 기뻐하지는 못할 망정 꼭 시기하고 비방을 하고 깎아내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악한 본성입니다.
누구라도 이런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그런 시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은혜를 잊어버리니까 마음에 메마르고 걍팍해져서 믿는 사람들끼리도 시기하고, 좋지 않은 말을 퍼뜨리고, 비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십니까?
용서받고 새 사람이 된 기쁨이 있습니까?
기쁨의 찬송이 있고 복음을 전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습니까?
식었다면 오늘이야말로 다시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자신이 과거에 큰 죄인으로 죄책감에 빠져 지낼 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어져 그 분을 우리의 삶의 구세주로 받아들였을 때의 기쁨을 회상하고,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고 감격을 회복하는 새로운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도 5시부터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준비가 교회에서 있습니다.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지난 한 해의 교회 사역에 대한 결산 보고와 새로운 예산에 대한 설명과 인준이 있는 정기 총회가 있습니다.
모든 대학촌교회 성도님들은 참석하셔서 아시고 승인을 하셔야 합니다.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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