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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사람의 본분'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1-2절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3:14절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3:19-21절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찌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5:1-2절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5:13-16절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7:2절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7:14절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7:20-22절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7:29절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10:10절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11:5절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희 창조자를 기억하라.
                                                                                12:1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2:13-14절
 
'사람의 본분'
 
오늘은 지혜의 왕 솔로몬이 인생 마지막에 쓴 전도서를 읽었습니다.
전도서는 잠언과는 달리 매우 염세적입니다.
그래서 헛되다는 말이 무려 38번 나옵니다.
수고라는 단어도 32번 나옵니다.
그리고 수도 없이 '해 아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세 가지를 합하면 이런 말이 됩니다.
'해 아래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것들 가운데 영원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영원하지 않은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삶은 무의미요 후회 뿐입니다.
지혜, 일, 쾌락, 명성, 인기, 재물, 권력
 
그 모든 것이 다 해 아래에 있습니다.
'해 아래'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그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삶을 사는 삶이
바로 헛되지 않은 삶입니다.
왜냐하면 언젠가 그 창조주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어 천국 백성이 되었지만
죽는 날까지는 이 땅에서 삽니다.
해 아래서 삽니다.
그렇지만 해 위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에 소망은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죽음마저도 두렵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습니다.
늙어 간다는 것은 슬프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기에 낙심치 않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혹은 젊어서부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았던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후회함은 있을 지언정 헛되다고, 허무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평생 자신을 위해 살았고,
세상을 따라가며, 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살았던 사람은
거동이 불편하고, 죽음을 앞두고서야 뼈저리게 후회할 것입니다.
정말로 전도자의 말처럼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하며 한탄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아직 젊었다고 느낄 때,
실제로 젊었을 때
힘을 다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여
하늘 위에 있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고 위해 산다면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은 무엇으로 인해 가치와 의미를 갖습니까?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무엇으로 채우려고 하십니까?
평생 채워지지 않는 것을 계속해서 추구하며 사는 힘들고 헛된 삶을 살고자 하십니까?
 
해 아래 세상에서는 결코 만족함이 없습니다.
부, 명예, 권력, 쾌락, 인기와 같은 것은 영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것들이 결코 인생의 목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만족은
인생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그 분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벗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바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삶에 가치와 의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만족과 행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짧게는 한 주, 길게는 2012년 한 달을 돌아보며
또 다시 과거와 같은 삶으로 돌아간 것은 아닌지,
한 해를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를 벌써 잊고 지내는 것은 생각하고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설 수 있는 준비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에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예배와 선교를 위한 기도도 있습니다.
 
내일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7장6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