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찌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v.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v.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v.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찌니라.
출애굽기 (Exodus) 12장11-14절
'진정한 신, 여호와 하나님'
요셉이 이집트 총리가 된 후, 야곱의 가족들은 고센 땅에 거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집트 왕은 크고 작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 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점점 인원 수가 많아지는 히브리 사람들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히브리 산파에게 명령하여 남자면 죽이고 여자만 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산파에게 임하여 레위 지파 가운데 모세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마땅히 죽었어야 할 모세는 살아서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그의 방법인 주먹으로 하다가 결국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가장 높은 왕자에서 가장 낮은 목동이 되었습니다.
그가 8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시내산의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만나시고
그를 애굽으로 다시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는 역사와
그의 손이 문둥병에 걸렸다가 낫게 하시는 역사를 보게 하신 후 가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집트의 바로는 모세를 우습게 보고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이 임합니다.
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
개구리 재앙
이의 재앙
파리의 재앙
악질로 가축이 죽는 재앙
독종의 재앙
우박의 재앙
메뚜기의 재앙
흑암의 재앙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사람이든 가축이든 첫 태생이 죽는 재앙
하나님께서 예언하셨던 대로 바로는 자기의 장자와 온 애굽의 죽음과 곡소리를 들은 다음에야
비로소 모세의 말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게 합니다.
그것도 예언대로 많은 금은 보화를 주면서 나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처럼 고센 지방에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화가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순종하여
수양이나 수염소를 잡아 피를 취하여 좌우 문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자신이 사는 집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죽음의 사자가 지나갈 때 그 피를 보고 지나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절기가 바로 유월절 즉 Pass-Over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들을 통해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 모두 가짜임을
그리고 오직 이스라엘 백성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신이라고 믿는 모든 것들을 통해 일부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주변 나라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6: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찌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 살이 하던 애굽에서 구해내신 사건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
사람들을 죄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사건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부릅니다.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고 했습니다.
노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죄수를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죄에서 해방시킨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기에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죄의 노예가 되어 사는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아직도 버리지 못한 죄의 근성을 깨닫고 고백하고
결단하여 버림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변화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매 새벽에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최소한 한 번은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는데 계속해서 말씀을 읽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사무엘상 15장22절입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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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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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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