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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 '풍성할 때 조심해야 할 것'

v.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v.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v.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때에
v.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v.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 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v.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 신명기 8장 11-16절
 

'풍성할 때 조심해야 할 것'
 
하나님의 약속은 풍성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요한복음 10:10절에서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고 (죄에서부터 구원)
다른 하나는 풍성한 삶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째째하신 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약속하신 땅은 풍성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도착해서 그 풍요로움을 누리기 위해 그들은 반드시 깨달아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그 분이 주신 모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교만하여 져서 하나님을 떠나고 은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과 그 분이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면 교만하게 되어 자신이 우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노력하여, 자신이 얻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렇게 자랑합니다.
결국 하나님과 은혜를 잊으면 자신이 우상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선 줄로 생각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우리 말 속담에도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고 합니다.
 
자녀들도 부모님께서 베푸시고 희생하신 은혜를 모르면 부모를 공경하지 않게 됩니다.
은혜를 갚지도 않습니다.
다 자신이 잘나서 그렇다고 느끼고 심지어 부모를 무시하게 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자녀들도 있지 않습니까?
'부모가 되어 내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는가?'
잘 될 때, 형통할 때, 더 많이 섬길 때, 나눌 때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없는 황량한 광야를 거치게 하신 것은
바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가슴 깊이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아무 것도 그들이 할 수가 없기에 오직 하나님을 바라고, 낮아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런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직접 보았습니다.  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불편하기만 하면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자들은 40년 동안 받은 교훈대로 하나님과 받은 은혜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선택받고도, 많은 것을 누리고도,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그 은혜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오늘날 믿음의 사람들에게서,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냅니다.
더 나아가 약한 사람들을 비판하고 무시하고 깔보고 말을 함부로 합니다.
그러니 그런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으며 넘치도록 복을 부어 주시겠습니까?
 
오늘 하루, 광야와 같은 어려운 때를 지내며 이 어려움을 해결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먼저 기억하고 오직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을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신령한 복을 받고 누리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수요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시편을 합니다.
 
수요 예배 후, 8:30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9:30분, 교회에서는 여 선교회 경건의 나눔과 cooking class가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이병균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갖습니다.
(금 7시, 토 7시, 10시, 저녁 7시, 주일 예배, 주일 저녁 7시)
청년들은 토요일 점심 식사 후 1시부터 따로 모임을 갖습니다.
교수를 하시면서 목회도 하시기에 학문과 신앙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을 질문하시면 됩니다.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알려 주시고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지난 주에 하지 못했던 새로 오신 분들과의 만남을 갖습니다.
은사 테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Calculus 강의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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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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