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려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v.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v.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v.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v.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v.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게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v.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손에 있었느니라.
/ 신명기 9장 9-15절
'상습적인 범죄 행위'
광야 40년을 결산하며 모세는 그들에게 상습적인 범죄 행위가 있어왔음을 알게 해 줍니다.
그 결과 그들에게 새로운 별명이 하나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불붙는 시내산에 임할 때 두려워서 모세를 중보자로 세웠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시는 모든 말씀을 다 지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약속이 불과 40일도 지나지 않아 깨뜨렸습니다.
얼마나 신속하게 떠나는지 모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들 눈앞에는 여전히 산이 불타는 하나님의 장엄하심을 보면서도
뻔뻔스럽게도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를 만들고는
그것이 바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낸 신이라 부르며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춤추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공의의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패역한 자들을 다 심판하시고 모세에게 새로운 민족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진노를 거두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거두셨습니다.
위대한 리더 모세가 아니었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다 멸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께 범죄할 때마다 모세가 엎드렸기에 그들은 살았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몇 가지를 유의하여 봅니다.
첫째, 하나님의 언약이 만들어지고 있는 바로 그 때 우상 숭배라는 범죄가 동시에 행해졌다.
둘째, 너무나 쉽게 그리고 빨리 하나님의 명령에서 떠났다.
셋째, 목이 곧은 백성이다.
넷째, 중보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바꾼다.
다섯째, 하나님의 임재가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범죄한다.
참으로 한심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는 느리면서 죄에 대해서는 빨리 행동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처럼 행동하지 뻔뻔스럽게 죄를 범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상습적으로 죄를 범하면서도 숨기고 회개하지 않는 모습은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복 받기 원하며, 형통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잠잠하시는 것은 기다리고 계시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코람 데오)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그런 회개를 드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중한 죄를 범했을 때 모세가 기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바꾼 것처럼
지금도 부모님이나 친척이나 친구나 지체들 가운데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앞에 산이 불타고 있으며 구름이 덮혀 있는 것을 보면서도
범죄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고서도 불순종하지 않습니까?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매 순간 엎드려야 합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비추어보고 돌이키려고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한 순간에 되지 않기에 매일 훈련이 필요합니다.
매일 하나님과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부흥회를 앞두고 계속해서, 하나님 목전에서 죄를 범하는 것은 없는지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부터는 이병균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갖습니다.
(금: 7시, 토: 7시, 10시, 저녁 7시, 주일: 1, 2부 예배, 저녁 7시)
청년들은 토요일 점심 식사 후 1시부터 따로 한 번 더 모임을 갖습니다.
교수를 하시면서 목회도 하시기에 학문과 신앙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을 질문하시면 됩니다.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알려 주시고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지난 주에 하지 못했던 새로 오신 분들과의 만남을 갖습니다.
은사 테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고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Calculus 강의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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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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