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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낙심 하는 죄

오늘은 3/1일절입니다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엔 소망이 없었습니다.

몇일전 인터넷에서 소식을 들은 분들은 알겠지만

일제가 전쟁에서 지고난 후 위안부로 차출당한 할머니들 처리를 하는 기사를 보면서

어떻게 저럴수 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당신들이 그 먼곳까지 가서 생지옥같은 삶을 사셔야만 했는지도 모른체 

최소한 십만명이 넘는 한국 젊은 여성들이 하루 하루를 살았습니다그만큼 일제 강점기 시절은 어두웠습니다.

오죽하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가 나왔겠습니까?

이렇게 힘든 시간이 오래되다 보면 사람은 좌절과 낙심, 침체하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아주 어려운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욥은 짦은 시간 엄청난 강도의 고난을 당했습니다.

다윗의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인, 아들의 칼날에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미친 사람인척 해야 할 정도로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진 때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도 바울의 이야기를 보면

어떻게 저런 인생의 고난을 지날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는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이 고문을 당하고, 채찍으로 맞고

결방당하고 돌로 맞으며, 톱질을 당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했다고 기록합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살다가도 낙심당할일이 생깁니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도 우리는 어려움을 당합니다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우리는 스스로에게 대해서도 실망하기도 합니다.

나의 경력, 나의 학력, 나의 실력을 믿었지만 내 뜻데로 뭔가 이루어지지 않을때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시편 42편에서 지은이는 사람들이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너를 도와줄 분이 어디있느냐? 라는 말을 들을때 눈물이 자기의 음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때 하나님이 더 이상 나를 도와 주지 않는 상황에 쳐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하는 말이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망하며 불안해 하느냐?

낙망은 희망이 떨어졌다는 말입니다. 희망이 없으니 당연히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낙심과 절망의 상황에서 우리 인간이 할수 있는 것은 원망과 한숨뿐입니다.

 

이 모습이 비단 시편 기자에게서만 나타나는 모습입니까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더 이상 나를 도와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 상황에 우리들도 처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기도를 하는데 자녀들이 부모가 원하는데로 되지 않을때

열심히 기도하는데 비지니스가 원하는데로 되지 않을때

저처럼 목회자인 경우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원하는데로 뭔가 일어나지 않을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때,

그때도 여전히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한숨되고 낙심과 절망에 싸여 있습니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내가 원하는데로 되면 기쁘고, 감사하는 세상사람과 똑같은 모습들이 우리에게 있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해야 하는 죄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4:8절에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사도들의 경우 낙심을 할수 있는 상황들은 다 복음을 전하다가 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시대의 크리스찬들과 우리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 삶이 힘들고 어려운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더더욱 회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은 우리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서 낙심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이 우리 죄 때문인것을 알지 못한채 응답이 되지 않는 것에 focus합니다.

 

누가복음 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분명 우리를 낙심하게 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낙심이 될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가 낙심이 되는 이유는 바로 내가 원하는데로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뜻데로 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낙심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습니까?

내 뜻데로 마옵시고 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내 뜻데로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 보니 낙심이 됩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우리의 힘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은 여전히 하나님을 향하여 있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만을 붙잡지 않은 것을 회개하고 여호와만 붙잡겠다고 결심하는 복된 날 되기를 축원합니다.


회개할 죄 - 내뜻데로 되지 않아서 가졌던 낙심했던 적이 있지요? 죄 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우리의 영혼에게 어찍하여 낙망하느냐? 며 책망하고 하나님을 바라라고 명령하길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