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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시기심의 죄

오늘 함께 살펴보고 회개할 죄는 시기 혹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어느날 구스 여자와 결혼을 합니다.

뜬금 없이 구스여자와 결혼을 한 모세의 행동이 분명 올바른 행동같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미리암과 아론이 제일먼저 한 행동은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

원어에는 다바르 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단순히 speak 말하다란 뜻입니다어떤 말을 했느냐?

여호와께서 모세하고 말씀하시냐? 우리 하고도 대화를 하셨다 라는 이말을 했습니다.


이 말의 나온 배경이나 말 속에 숨은 의도가 바로 비방하는 어감이라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해가 잘되지 않는 장면입니다.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입니다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출애굽 시키는데 쓰임받은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이 10가지 재앙을 이집트에 내릴때 쓰임받은 사람이고 홍해가 갈라지는데도 언제나 모세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사실 동생이지만 깎듯이 모셔야 하고, 그에게 주어진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이런 자리에 있었으면 시기하고 질투를 할만도 합니다.

하지만 친동생이 쓰임받는데 가문의 영광인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모세 너하고만 말씀하시냐너만 하나님의 음성듣냐? 나도 하나님의 음성들을줄 안다.

이런 말로 동생과 각을 세웁니다. 왜 그럴까요?

 

아론도 제사장이었습니다. 종교적으로 지도자였습니다.

미라암은 여선지자였습니다. 그녀는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모든 여자들의 리더였습니다.

모세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2백만 백성들의 신앙의 최고의 리더가 바로 아론과 미리암입니다.

이들이 지금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모세하고만 대화 하시더냐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알수 있는 것은 모세가 구스여인을 취한 것 밖에 모릅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서 구스 여인과 결혼했는지 모릅니다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을 결정했는지 아닌지도 모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건을 가지고 모세에게 대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너만 듣느냐

우리도 듣는다 라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입니다나도 너처럼 선지자다 라는 겁니다.

시기입니다.경쟁입니다.

동생과 누나와 형 사이인데도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인류의 최초의 살인사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동생이 드린 예배에 대해 시기심, 경쟁심때문이었습니다.

너는 인정받는데 나는 인정 받지 못했다. 거절감이 들어가 있습니다

야곱은 12 아들 중에 유독 요셉을 더 아끼고 사랑했습니다그러니 나머지 형제들이 꼴미워합니다.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자는 만만이라 라는 말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눈에 불을켜고 달라들었습니다.

아무리 피를 나눈 형제지간이라도 잘되는 꼴을 못봅니다사위와 장인 사이라도 안됩니다.  

내가 더 잘되야하고 인정받아야 합니다성경속에서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같은 업종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우리는 매상이 늘었고 branch를 하나 더 열었고 

너무 바빠서 employee를 몇명 더 hire했다.

그말을 들으면 정말로 진심으로 기뻐할수 있을까요?

우리의 같은 동네에 있는 교회들은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반대로 우리는 줄었다 라고 할때

과연 다른 교회가 잘 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수 있습니까?

같은 교회 다른 집사님의 아이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고 우리집 아이는 

그냥 그렇고 그런 학교에 겨우 입학을 했을때 진심으로 남의 일에 축하해 줄수 있는 마음이 생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 못합니다그럴때 우리들이 가지게 되는 감정이 무엇을까요?

시기와 질투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죄입니다.


로마서 1:29

곧 모든 불의,추악,탐욕,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죄이기 때문에 육에 속한 사람의 특성입니다.

고린도 전서 3: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미리암과 아론또한 육에 속한 자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말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시기하거나 경쟁을 해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직분을 맡고 있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이 각 사람들보다 주신 은사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을 하면 시기를 안하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맡고 있습니다아론과 미리암은 다른 일을 맡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그 부르심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하면 시기하는 죄를 떠날수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 경쟁하는 죄에서 떠날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빌립보서 2:3-7절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쳬를 가지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주님의 이 마음을 가지면 우리는 죄악된 모습에서 떠날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잠언 14:30절에서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우리의 마음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죄로 인해서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함을 위해서라도 시기 라는 죄를 항상 처리를 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은혜가 저희들 가운데 있기를 축원합니다.


회개할 죄 - 그동안 살면서 시기를 한 적이 있다면 우리는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인처럼

            살인을 안했다 뿐이지 시기는 살인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있는 죄 입니다. 그 죄에 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