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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2월 28일 금요일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의 특징'

v.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v.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v.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v.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v.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한일서 (1 John) 5장1-5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의 특징'
 
오늘 QT 본문은 요한일서 5장1-12절 말씀입니다.
 
요한일서 4장은 사도 요한의 '사랑장'입니다.
한 장 전체에 걸쳐 수 없이 사랑을 선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요한은 또 다시 사랑을 언급합니다.
 
1-3절은 사랑과 계명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고
4-5절은 승리와 믿음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고
6-8절은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에 대한 세 증거에 대한 말씀이고
9-12절은 하나님의 증언과 영생에 관한 말씀입니다.
 
5:1-12절 말씀 속에서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몇 가지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
둘째,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
셋째,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
넷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영생)을 소유한 사람
다섯째, 자신 안에 있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확신하는 사람
 
오늘날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하나가 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교회 안에서 조차 싸우고 분열되는 모습.
말은 뻔지르하게 잘하는데 만나면 서로 욕하고 비방하는 모습
그런 모습을 가지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요한에게 있어서 하나님 사랑은 반드시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거짓말쟁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당시 교회 공동체를 흔들었던 이단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단들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간질시키고 욕을 하고 비방을 했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그들과 구별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 구별이 바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었습니다.
 
묵상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즉 죄인을 용서하신 사랑을 체험했는가?
그 크신 사랑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가?
그 크신 사랑으로 형제를 용서하는가?
자신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믿음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세상을 이길 만한 믿음이 있는가?
믿음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함이 있는가?
 
오늘 하루, 점점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형제를 사랑하는지 생각하고
한 해가 가기 전에 말씀에 순종하여 긍휼히 여기며 화목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