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그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재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 사도행전 7장 37-42절
'마음을 눈에 보이는 세상에 빼앗기면'
성령으로 충만했던 스데반 집사는 지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하는 행동이 과거 자기의 조상들이 광야 40년 동안을 지내면서 했던 행동과 같은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략하면서도 지혜롭게 전합니다.
그 과거 조상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
첫째, 하나님을 버리고 다시 마음이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둘째, 자신들을 이끌어 내었고 생명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리더 모세를 거역했습니다.
셋째,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섬겼던 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기뻐한 것은 불과 그들이 애굽에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바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계명을 받기 위해 40일 동안 시내산에 올라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짧은 사이, 이들은 분명히 그들 앞에서 기적을 행했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에 쉽게 따라가고, 과거 우상을 섬겼던 것으로도 쉽게 돌아가는 연약한 죄성을 가진 것을 봅니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하기도 합니다. 좋은 습관은 만들기가 어려워도 나쁜 습관은 작정하지 않아도 저절로 됩니다. 우리의 심령이 이미 죄성을 가지고 있기에 거룩하고, 정결하고, 바른 것으로는 쉽게 되지 않지만 자극적이고, 게으르고, 편하고, 육체적인 것으로는 쉽게 갑니다. 힘들면 하나님이 아니라 점이나 사주팔자와 같은 것도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으로부터 떼어지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편하고 게으른 옛 습성에서 벗어나려고 애써야 합니다.
우리의 그런 애씀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이기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40일이 아니라 4일만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옛날로 쉽게 돌아가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이, 기도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만들어줍니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의 눈은 보이는 세상을 좇아갑니다.
오늘 하루,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과 불신앙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와 같은 삶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고 가까이 가는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과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끝나고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고
계속해서 심야기도가 이어집니다.
내일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지금 중국에 단기선교를 가 있는 박경진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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