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8월 13일 금요일 - '두려움이 오는 이유'

v.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혀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v.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v.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 예레미야 41장 16-18절
 

'두려움이 오는 이유'
 
이스마엘이 총독 그다랴를 죽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다랴에게 위험을 경고했던 요하난과 그를 따르는 군대 지휘관들이
이스마엘을 징계하기 위해, 또 그가 강제로 끌고간 적지 않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추격하여 예루살렘 북서쪽에 있는 기브온 물 가에서 만났습니다.
큰 싸움은 없었지만 이스마엘의 부하 두 명이 죽었고
그가 강제로 끌고 가려던 사람들은 모두 요하난에 의해 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하난과 함께 한 사람들과 구함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미스바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애굽 즉 이집트로 내려가려고 했다는 사실입니다.
왜 이들이 미스바로 돌아가지 않고 애굽으로 가려고 했는가?
그 이유는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론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총독 그다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이 결코 이 사실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스바로 돌아가 그들의 통치하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여 이집트로 내려갈 생각을 했습니다.
 
두려움은 결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이 아닙니다.
이들은 바벨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잊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집트를 의지하지 말고
당분간은 바벨론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만이 살길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보복이 두려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어기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반대로 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합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사람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 분이 두려워서 피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우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니까 눈앞에 보이는 사람이 두려워집니다.
환경이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가는 삶이 어떻겠습니까?
거기에 기쁨과 평안이 있겠습니까?
결코 없습니다.
항상 두려움으로 인해 불안하고 초조하고 염려 걱정이 많은 삶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인생의 마지막은 불행으로 마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고
눈에 보이는 환경을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경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경외하고 믿을 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오늘 하루, 혹시라도 어떤 일을 함에 두려움이 있다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므로
담대함을 얻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전진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한국 중앙대학교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습니다.
많이 오셔서 은혜와 도전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내일 토요 아침기도회는 제가 인도를 합니다.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8시 3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됩니다.
 
16일, 18일, 그리고 23일에 캠퍼스 전도를 나갑니다.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며 권능을 받고 나가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부 게시판에 기도표가 있습니다.
임원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최소한 한 번은 새벽에 와서 기도하여 권능을 받기를 바랍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