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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 '믿음의 정의와 역할'

v.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v.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v.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 히브리서 11장 1-3절
 

'믿음의 정의와 역할'
 
저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이 완성되어 간다고 선언한 다음
이제 그 믿음이 무엇인지를 정의합니다.
성경에는 믿음이라는 말이 수도 없이 나오지만 그 믿음을 개념적으로 정의한 곳은
이 구절일 뿐입니다.
 
믿음에 대한 정의를 직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믿음은 소망하는 것들의 실체이며 볼 수 없는 일들의 증거다'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가능성일 뿐입니다.
또한 우리가 소망은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면 시간이 지나면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실체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미래 어느 시간엔가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확신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재의 것을 가지고 믿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하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미래지향적이요 긍정적입니다.
또한 믿음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이요
오감으로 느끼고 확인할 수 없지만 확신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미래의 확신으로 인해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미래를 볼 수 있고 확신하는 믿음이 있으면 삶이 달라집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고 확신이 있기에 담대히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미 미래에 확실한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환경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차이가 납니다.  구별이 됩니다.
 
믿음은 그 근거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미래의 일을 이루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관계가 없으면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전혀 관계도 없이 미래를 확신하는 것은 착각이요 교만입니다.  불확실 한 것입니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되지도 않을 일을, 마치 되는 것처럼 과장해서 말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는 것입니다.
 
믿음은 미래지향적이요 긍정적이요 또한 이타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은 절대로 그 사람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사람을 돕는 일입니다.
더불어 잘 되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힘이기도 합니다.
 
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성경 66권의 첫 권인 1장1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빛이 있어라'고 하셨더니 빛이 생겼습니다.
이게 쉽게 믿어집니까?
진리의 책인 성경에 쓰인 말씀이 믿어지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만약 이 첫 구절이 믿어지지 않으면 성경 전체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확신이 없으면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보여주면, 증명이 되면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먼저 믿어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믿음은 신비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이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하면 믿음은 헛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밖에 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배운 것밖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큰 것을 볼 수 없고 추진할 수도 없습니다.
 
믿음은 시대의 통념이나 사상을 뛰어 넘어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알기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미래를 알기에 다른 사람까지도 위로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이기게 합니다.
믿음이 고치게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도 얻습니다.
 
만약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신다면 무슨 말씀을 하실 것 같습니까?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고 있다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아니면 그저 의심만 하고 전혀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그 믿음이 바로 우리를 우리 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삶을 바꾸게 합니다.
꿈을 꾸게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오늘 하루, 과연 나는 성경에서 정의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고 회복하여
미래를 향해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뿐만 아니라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과 어려움의 의미도 아시고 인내하며 극복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시간에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한인장로교회에서 있습니다.
어떤 모임이든 시간을 내어 참석하셔서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아침 7시에 드리는 기도회는 제가 이번에는 제가 인도합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모읍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7월도 거의 다 지나갑니다.
8월에는 가장 중요하고 큰 행사인 캠퍼스 전도가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고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