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케 한 죄들'

v.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v.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v.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v.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v.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 예레미야 32장 31-35절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케 한 죄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한 것으로 인해 미움을 받아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 기도했던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면서
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포함한 유다를 바벨론과 느부갓네살 왕에게 불타도록
넘겨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첫째,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들의 총체적인 죄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리더들의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왕들과 고관들은 정치적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데 실패했고
종교 지도자들은 나라를 온전한 예배 공동체로 만드는데 실패했고
백성들은 그들의 실패에 동참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하나님의 훈계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종들을 통해 부지런히 가르치시며 훈계하셨지만
그들은 듣고 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등을 돌렸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 도망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셋째,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예루살렘 성전조차 더럽혔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전에 조차 가증한 물건들인 우상들을 세우고 섬겼습니다.
에스겔서 8장1-16절을 보면 유다 사람들의 가증한 행위들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행위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두신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넷째,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도, 생각조차도 하시지 않은 가증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방 사람들을 따라 자신들의 자식을 이방신들에게 제물로 드렸습니다.
분명히 레위기 18장21절에서 그런 가증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므낫세 왕 때 했던 가증스러운 일들을 힌놈의 골짜기에서 행했습니다.
'너는 결단코 저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는 것도, 저주스러운 흉년을 만나 아무 것도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나라가 부흥하는 것고, 나라가 주변 나라들의 침략을 받아 폐허가 되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사와 찬양과 평안과 기쁨이 없고
대신 고통과 아픔과 고난이 찾아왔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구약과 신약, 전체에 걸친 하나님의 약속은 전부 조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복을 누리고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하시기 전에 반드시 말씀을 통해 경고를 주십니다.
예레미야는 무려 40여 년 동안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듣기 싫다고 옥에 가두고, 조롱하고, 때렸습니다.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위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어떤 것의 모양이라도
만들지 말고 절하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렵히는 가증한 행위이기에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앞에서 절하고 빌지는 않더라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모두 우상입니다.
혹시라도 우리의 삶에 고난과 역경이 왔다면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돌이켜야 합니다.
돈, 명예, 인기, 도박, 술, 마약, 권세, 학벌, 가문, 외모, 명품, 게임, 음란, 탐심, 취미,
심지어 자녀, 이 모든 것은 우상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혹시라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사모하고 섬기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시고
하나님께 돌렸던 등을 돌이켜 얼굴을 향하고 회개함으로
긍휼하심을 얻고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은 물론 신령한 복을 누리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누군가 한국 축구팀이 16강에 오른 것을 가지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대: 대한민국
한: 한 마음 되어
민: 민족의 새 날을 위해
국: 국민의 꿈인, 16강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오늘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에 대해 말씀을 나눕니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8:30분까지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안전함과 은혜를 위해 관심과 도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가 오는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부터 알파코스 제자훈련을 합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나 한 번도 말씀의 훈련을 제대로 받으신 적이 없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말씀을 배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실 분들은 제게 메일을 보내 주시거나 아니면 게시판에 이름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