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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 '개혁의 연쇄 반응'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을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를 쓰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에 힘쓰게 하라 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 째 달에 마친지라.
                                                                                       / 역대하 31장 1-7절
 

'개혁의 연쇄 반응'
 
이벤트성 일회 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지속해서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진정한 영적인 개혁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그것이 현실의 열매로 드러납니다.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히스기야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영적인 리더들인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이
시작한 개혁은 우선 성전을 보수하고 절기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나타났습니다.
정해진 절기보다 배나 되는 기간을 축제로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또 한 번의 놀라운 일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돌아가는 길에 있는 마을에 들려서 우상과 우상의 제단들을 허문 것입니다.
이것은 왕과 영적 리더들이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로 마음을 정하고 나니 그런 것들은 당연히 없애야 되는 것으로 여겼고
결국 이스라엘 전역에서 우상을 철폐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왕은 또 다시 영적인 조직을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절기를 포함한 영적인 행사들이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왕은 선조 다윗 왕이 정해 놓은 규례를 따라 새롭게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규례는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왕이 율법과 규례를 연구하지 않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왕은 단순히 정치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과 또한 왕이 율법을 쓰고, 읽고, 배우고, 행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알고 그대로 본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기 전에, 모세가 예언했고 당부한 말씀에 있습니다.
모세의 마지막 고별 설교인 신명기 17장에는 왕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인 율법을 연구하고 알게 되니까
자연적으로 이렇게 조직을 새롭게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왕은 바닥이 난 국고로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제사를 제대로 드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자신이 본을 보여 가진 재산 중 일부를 먼저 내 놓았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에 드려야 하는 번제와 안식일과 월삭과 절기에 필요한
재물을 공급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우선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에 명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자신들의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물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 왕의 명령에 예루살렘 주민들은 즉각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소산의 십일조와 첫 열매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또한 그들의 아름다운 순종과 헌신은 온 유다 지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온 나라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율법에 따라 십일조를 가져왔습니다.
그것이 쌓였고 그것을 정리하는 데만 무려 4-5개월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 그 동안 쫓겨나서 먹고 살기에 바빴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자신의 직무인 하나님을 섬기는데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개혁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로 온전한 마음을 드린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영적인 리더들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이 기쁨으로 참여하는 개혁과 드림과 섬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말씀과 예배가 회복된 결과였습니다.
본질로 돌아가서 그것을 행하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놀라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영적인 개혁에는 재물도 필요함을 봅니다.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려면 선교와 전도를 하려면 물질도 필요합니다.
누군가, 영적인 리더들이 먼저 본을 보이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한 아이가 드렸던 작은 보리 떡 5개와 생선 2 마리를 통해
무려 남자만 5,000명이 먹고도 12 광주리가 남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리더들 가운데서도 재물에 대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다는 주권을 인정하는 최소한의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아까워서 별별 핑계를 댑니다.
그러면서도 교회에서 리더라고 가르치려고만 하고 큰 복을 받기 원합니다.
그런 것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겠습니까?
 
개혁은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조직을 바꾸고, 예배를 회복하고, 말씀이 회복되게 해야
자발적인 놀라운 연쇄반응이 일어납니다.
여기에 가장 먼저 리더들의 본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들의 기도가 있어야 하고 헌신이 있어야 하고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follower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따라오라고 하면 누가 믿고 따라가겠습니까?
히스기야 왕이 율법과 규례를 읽고 듣고 배우고 순종한 것처럼
우리들도 본질인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연속적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풍성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에 계속해서 영적인 개혁과 회복이 나타나도록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믿음의 노력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이번 금요일에는 2009년 마지막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바쁘고 힘든 때,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 집에 오셔서 마음을 쏟아붓는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은 성탄주일로 드립니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준비된 마음으로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는 두 명의 youth가 침례를 받습니다. (김채원, 이가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일 성탄전야제를 위해 youth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연습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모님들의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30일 특별새벽기도를 위한 교재 (내 생애 마지막 30일)는 개인적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교회에 있는 sign up sheet에 이름을 적든지 둘 중 하나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