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권위에 불순종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권위란 국어대사전에서는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영어사전에서 authority는 power to influence or power to command thought, opinion or behavior
즉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에 영향을 주는 힘입니다.
한국어나 영어에서 둘다 힘을 강조합니다.
DACA라는 executive order 가 있습니다. 부모를 따라와서 어쩔수 없이 서류미비자가 된 미성년 자녀들에게 취업, 군대 입대등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이었습니다.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었는데 트럼프가 없앴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power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power를 다른 말로 권위라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만든것을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화 시킬수 있는가?
그것은 오바마가 더 이상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3년만 지나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면 동일하게
트럼프도 power즉 권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권위에서 말하는 power 라는것은 위치, 자리에서 오는 힘을 말합니다. 주어진 Position 에서 어떤 것을 결정할수 있는 힘이 바로 권위 authority입니다.
어떤 공동체든지, 조직이든지 position이라는 것은 존재합니다. 그 position이 존재할수 있는 근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법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대통령이 가지는 권위는 막강 권위가 막강하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 표현으로 대통령이 될 깜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비록 도덕적 결함과 깜이 안된다고 해도 법적으로 그 위치에 있는한 권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법이 부여한 자리에 법적으로 가면 법이 부여한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그 권위를 가진 사람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을 권위에 불순종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법은 어디에 나와 있겠습니까? 성경에 있습니다.
그 성경의 정신, 성경의 원리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나님께 불순종한다 라고 합니다.
성경에도 권위에 불순종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불순종한 장면은 인류 최초의 불순종의 사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법을 어겼습니다. 불순종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라고 했을때 다시스로 도망가는 불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간이라는 사람은 그 어떤 물건을 취하지 말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몇가지를 취했습니다.
그 한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전부가 고통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왕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불순종이란 죄와 연관이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행위는 죄 입니다.
그 죄를 한번 더 파고 들어가면 무엇이 나오느냐?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자하는 마음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 판단이 옳다는 것입니다.
내가 옳기 때문에 하나님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권위를 따르지 않고 무시합니다.
내가 미국 대통령이 보기 싫고 마음에 안든다고해서 그가 내린 execute order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나는 법법자 즉 죄인이 됩니다. Position 상으로 나보다 상위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죄 입니다.
초대교회때 엄청난 핍박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해주지도 않는가?
어떻게 폭군 네로와 같은 사람이 다스리는 로마정부에 순종할수 있나?
내 생각엔 그것이 옳지 않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때 핍박을 받게 된 성도들은 각지로 흩어져서 흩어진 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공산당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문화혁명때 엄청난 핍박이 가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도 그 정권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까?
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편하게 신앙생활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까? 우리 생각엔 모순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이야 말로 그 시기에 중국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문화혁명을 통해서 8개 지역의 각각 다른 사투리들이 단 한개의 언어인 북경어로 단일화 되었습니다.
기독교 뿐만 아니라 종교가 민중의 아편이라고 해서 옛날부터 내려 오던 미신까지도 다 퇴치했습니다.
내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권세 즉 정부라고 해도 그 authority를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음을 판단하고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이지 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상위 권위에 순종하고 안하고에 있습니다. 상위권위자들의 자격이 어떻고 저떻고 비판하는 것은 죄 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상위권위자들의 인격이나 실력이 없는 것을 몰라서 그자리에 두는 것이 결단코 아닌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참새 한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범사에 주를 인정한다는 것은 범사에 주의 권위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귄위에 불순종하여 범죄하는 인생이 아니라
권위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은혜가 우리들에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회개할 것 - 내 생각과 다르다고 직장이나 교회에서 나의 상위 권위자를 비판한 적이 있는가? 있다면 철저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