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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

v.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v.2 그들이 마음 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해 매일 모이오며

v.3 뱀같이 혀를 날카롭게 하니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v.4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v.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셀라)

v.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v.7 구원의 능력이신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머리를 가려주셨나이다.

v.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셀라)

                                                                                                                시편 (Psalms) 1401-8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

 

오늘 QT 본문은 시편 140:1-13 말씀으로 다윗이 입니다.

 

1-3절은 여호와를 향한 간구와 악인들에 대한 서술의 말씀이고

4-5절은 악인들에 대한 여호와께 드리는 간구의 말씀이고

6-8절은 과거의 기도 응답에 대한 회상의 말씀이고

9-11절은 악인들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심판의 간구에 대한 말씀이고

12-13절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말씀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다윗은 대적들로부터 이루 말할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왕의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고 감히 대적하는 자들이 없게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아는 대로 다윗은 년이 넘도록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어려움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마귀로부터 벗어나 그에게 등을 돌렸기에 많은 고난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세상으로부터 온갖 멸시와 오해와 시기와 질투를 받습니다.

그럴 믿음의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대적들을 해하려고 보복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악한 생각과 행돌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싸우기 위해 매일 모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한 말을 합니다.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고 유혹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욕하고 때리고 협박하고 빼앗고 이간질시키고.

그러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습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럴 우리가 있어도 우리 스스로 보복하려고 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유는 그렇게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얻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보복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악인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됩니다.

평안이 없어지고 불안하고 미움이 가득하게 됩니다.

잠도 자지 못하고 건강도 나빠집니다.

원수 갚은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과거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신뢰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다윗은 과거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 경험이 다시 하나님을 향하게 했습니다.

신뢰하고 의지하게 했습니다.

또한 공의를 베푸실 것을 믿고 찬양했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너무 억울하고, 너무 고통스러워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맡기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위함이기도 합니다.

매일 사람을 떠올리고, 분해하며, 보복할 생각을 한다면

자신의 일을 있겠습니까?

집중이 되겠습니까?

평안이 있겠습니까?

 

묵상

자신의 삶에 힘든 것이 있는가?

자신을 괴롭히고 위협을 주고 시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  왔으며,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공포와 두려움에 쌓여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보복할 생각만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께 기도한 적이 있는가?

지금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가?

악을 악으로 갚으려고 하지는 않는가?

공의로우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는가?

과거 어려움에  처했을 하나님의 건져주심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자신의 어려움이 혹시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은 아닌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버려 두신다고 여기는가?

아니면 분이 모르시거나 능력이 없다고 여기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공의를 행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고 믿음으로 평강을 누리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