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v.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v.5 이는 네 속에 있는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v.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v.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v.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 Timothy) 1장3-8절
'사역에 고난은 있다'
오늘 QT 본문은 디모데후서 1:1-8절
말씀입니다.
1-2절은 생명의 약속을 전하는 사도로 부름받은 바울의 인사말이고
3-5절은 참된 믿음을 조상때로부터 받고 가지고 있는 디모데에 대한
말씀이고
6-8절은 소명받은 대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편지입니다.
사도행전 마지막 28장에 나오는, 비록 포로의 몸이지만 셋집에 유하면서 자유로웠던 것과
달리
지금은 칙칙하고, 어둡고, 춥고, 사람도 만나기 어려운 로마의 지하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노 사도는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워옴을 알고 중요한 말씀과 함께
디모데를 보기를 원한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발힙니다.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라고 부름받은 사도요
자신이 사도로 부름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이 사도로 부름받은 것을 소명이라고 합니다. (calling)
사역은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역을 하게 되고,
조금 힘들면 그만 두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는가?
하나님께서 무엇으로 부르셨는가?
사역자인가, 선교사인가, 어린이를 위함인가, 청년들을 위함인가,
장년층인가?
섬 선교인가, 다문화 가정인가, 캠퍼스인가, 농촌인가?
하나님은 다양한 사역으로 부르시기에 그 부름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부름을 받은 사람은 충성되이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것은 사역을 함에 있어 고난이 있다는 겁니다.
바울도 겪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디모데는 지금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의 눈물을 생각한다고 썼습니다.
왜 디모데가 눈물을
흘렸는가?
가장 먼저는 그의 사역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는 영적으로 힘든 곳입니다.
아데미 신전이 있고, 우상숭배가 만연하고, 유대인들이 핍박을 하고,
믿는 자들이 고발을 당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젊은 나이에 사역을 하는 그가 왜 힘든 것이 없겠습니까?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영적인 아버지인
바울이 갇힌 것 때문입니다.
그가 함께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겠습니까!
그가 자유인이라면 언제라도 도움을 청하면 올 수 있느니 얼마나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런 것이 아니니 디모데는 슬퍼 울었습니다.
바울은 갇혀 있으면서도 그 눈물을 기억하며 기도했습니다.
언젠가 누구도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 설 터인데
그 때 흘린 눈물이 있으면 주님께서 친히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흘린 눈물이 없다면 닦아 주실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고난이 있다고 낙심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고난을 이기는 힘으로 그는 세 가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첫째, 그에게 있는 청결한
양심.
그에게는 기본적으로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기억시켜
줍니다.
그리고 그 선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억시켜 줍니다.
둘째, 거짓이 없는
믿음
이 믿음은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외가로부터 믿음의 유산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기억시켜 줍니다.
셋째, 안수받을 때 받은
은사
디모데가 목회자로 세움 받을 때 바울이 안수를 했습니다.
그 안수는 목회자로 선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도
빌어줍니다.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는 성령충만, 가르치는 은사, 영분별력의 은사, 신유의 은사
등등.
바울은 안수받을 때 그 은사를 기억시켜 줍니다.
그런 다음 그는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 부끄러워하지 말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두려움이 아닙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바울이 갇힌 것으로 인해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신이 혼자인 것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둘째, 고난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무엇을 하든 형통하기만 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으면 고난이 온다고 선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받으셨는데 제자들이라고 없겠습니까?
고난은
옵니다.
그것도 감당히 안 될 정도의 고난이 옵니다.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하면 안 됩니다.
마귀가 믿음의 사람들에게 고난과 위험을 주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낙심이 되어 생명의 도를 전하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음의 열심을 내면 낼수록 마귀의 방해와 유혹이 더 크다는
겁니다.
우리의 믿음과 헌신에 비례하여 마귀의 방해도 커집니다.
고난이 있음을 알고 준비하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사람들은 소명과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마지막 말씀은 제자를 삼으라는 것과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복음전파는 모두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이 들든지 안 들든지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묵상
하나님의 부르신 뜻을 아는가?
하나님의 지으신 뜻을 아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생명의 도임을 알고 전하는가?
복음에 대해 알고 있는가?
복음을 두려움 없이 전하고 있는가?
받은 믿음의 유산이 있는가?
믿음의 유산을 잘 지켜가고 있는가?
지금이 믿음이 시작하는 대라면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믿음을 자녀들에게 넘겨주는가?
믿은 후에 사역을 함에 있어 고난이 있는가?
고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고난은 당연히 오는 것임을 알고 있었는가?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아는가?
동역자를 위해, 믿음의 리더들을 위해 밤낮 기도함이 있는가?
너무 사역이 힘들어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맡은 일에 충성되이 섬기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고
부르셨는데
지금 그 뜻 가운데 순종하고 있는지,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생명의
도를 전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와 믿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두 번째 안식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오늘의 양식'은 가능하면 홈페이지에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연락처: 010-2628-2570,
054-632-2570 (5/16-8/1까지)
다음 주부터는 '오늘의 양식'을 보내지
못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올리도록 할 겁니다.
금년 교회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체질화하는 해' 입니다.
'오늘 QT 하셨습니까?'
개인의 삶에, 그리고 어떤 모임이든 그날의 QT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간에는 목장 모임으로 모여 QT를
나눕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습니다.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내은 어버이주일로
지킵니다.
(한국은 5월 8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전화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2부 예배 후에는 새로운
운영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다시 갖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입니다.
'예수는 그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