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v.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v.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v.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v.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v.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v.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디모데전서 (1 Timothy) 5장8-14절
'가족 공동체인 교회의 돌봄 사역'
오늘 QT 본문은 디모데전서 5:1-16절
말씀입니다.
1-2절은 교회 안에서의 다양한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말씀이고
3-8절은 참과부를 존대하는 방법에 대한 말씀이고
9-16절은 명부 (list)에 올릴 참과부에 대한 목회 지침에 대한
말씀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지킵니다.
교회는 그런 가정들이 모인 큰 믿음의 가족 공동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원리와 교회의 원리는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구체적은 지침을
주면서
특히 교회의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인 구제와 돌봄에 대한 말씀을
줍니다.
우선 교회안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에 거기에 맞는 지침을
줍니다.
나이가 드신 남자는 아버지를 대하듯 하고 조심스럽게 권면하며
나이가 드신 여자는 어머니를 대하듯 공경하며
젊은 남자는 형제를 대하듯 하고
젊은 여자는 자매를 대하듯 순수하게 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가정에서의 태도와 같습니다.
그런 다음 교회 안에서 좀 특별한, 그렇지만 중요한 돌봄에 대한 지침을
줍니다.
그것은 남편을 사별한, 혼자 사는 여인에 대한 지침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이런 여인을 특별히 '참 과부'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참 과부'가 아닌 과부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속했는가에 따라 교회의 사역도 달라집니다.
우선 참 과부는 어떤
사람인가?
1.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에 힘쓰는 사람
2. 나이가 60이 넘은 사람
3. 여러 번 결혼하지 않은, 남편을 사별한 한 남자의 아내
4. 선행의 증거가 있는 사람.
(자녀를 잘 양육, 나그네를 대접, 성도들을 섬김, 환난당한 성도를 돌봄, 다른 선한
행위)
5. 부양해 줄 가족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은 교회가 마땅히 도와주라는 겁니다.
반면 참 과부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 나이가 젊은 사람
2. 향락을 즐기는 사람
3. 정욕으로 인해 재혼하려는 사람
4. 좋지 않은 증거가 있는 사람
(게으르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쓸데없는 말을 하고,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사람)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인 돌봄의 원리는 다른 가족들이 돌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교회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이것이 가족 공동체의 바른 모습이게 교회에서도 그와 같은 사역을 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말로가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도
책임을 지는 겁니다.
자신은 편하게 지내면서 힘든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것은
믿음을 배반한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악한 사람이라고 사도는 단호히 선언합니다.
말세의 징조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모를 거역하며,
즉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겁니다.
낳아주고 길러준 은혜를 잊어버리고 찾아가지도 않고 도움을 주지도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저 자기 사랑이 최고라고 여깁니다.
세상은 그럴지라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공동체는 달라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로 지체들에게 관심과 기도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외적으로는 선교/전도를 하고 내적으로는 혼자서 힘들게 사는 분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렇지만 가족이 있다면 가족으로 하여금 자녀의 의무를 다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와줄 사람은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를 키운 사람이 들어갑니다.
또한 자녀가 있지만 자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자녀를 둔 경우에도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묵상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인가?
부모님을 규칙적으로 자주 방문하고 돕는가?
형제지간에도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가?
교회의 어른들을 부모처럼, 젊은이들을 자녀처럼 대하는가?
인사를 하고, 예의를 갖추는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는 어른인가?
자녀를 말씀 가운데 바르게 양육하는 어른인가?
나이가 젊은 이들에게 본이 되는가?
게으르고 일만 만드는 사람은 아닌가?
대화의 내용이 어떤 것인가?
남에 대한 허물을 들추어내고, 남의 말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은
아닌가?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말, 하고 나서는 후회할 말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닌가?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 구제함이 있는가?
가족의 귀함을 알고 감사함이 있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교회 안에서 나이 든 분들과 젊은
이들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
특히 부모님에 대해 공경하며 부양함이 있는지
돌아보고
자녀로서의 의무를 다할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도
돌봄과 기도로
하나님께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도 구별함을
보이는
믿음의 삶을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금년 교회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체질화하는 해' 입니다.
'오늘 QT 하셨습니까?'
개인의 삶에, 그리고 어떤 모임이든 그날의 QT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간에는 목장 모임으로 모여 QT를
나눕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은 개학 때까지 방학합니다.
목요일 5시부터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예배가 있습니다.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어버이주일로
지킵니다.
(한국은 5월 8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전화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입니다.
'예수는 그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