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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3년 4월 6일 토요일 - '꿈을 해석하다가 꿈의 성취를 본 꿈쟁이 요셉'

v.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 지라.
v.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v.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로운 자가 없도다.
v.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v.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거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v.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못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v.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창세기 (Genesis) 41장37-43절
 
'꿈을 해석하다가 꿈의 성취를 본 꿈장이 요셉'
 
오늘 QT 본문은 창세기 41:32-45절 말씀입니다.
 
32-36절은 요셉이 바로에게 권하는 말씀이고
37-39절은 요셉이 바로로부터 그의 지혜를 인정받는 말씀이고
40-45절은 요셉이 드디어 애굽의 총리가 되는 말씀입니다.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해석해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꿈이 성취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셉은 왕이 꾼 꿈을 해석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대비하라는 말도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왕은 요셉이 가장 적격자라고 여기고 그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한 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명철하고 지혜로운 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잠언에서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 (fear) 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 (beginning)이다'
 
요셉이야말로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성적인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데 어떻게 죄를 범할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지혜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종, 죄인의 신분에서 일약 당시 세계 최고 나라인 이집트의 제 2인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바로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교훈까지 주었습니다.
그런 것은 알 수도 없는 일인데 준비까지 하라고 하니 그렇게 준비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 모든 것이 요셉의 능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 즉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사 이루어진 일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했기에 주어진 복입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출세를 위해 학맥, 인맥, 지연을 따질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에게 줄 대기를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러면 그런 것에 전혀 관계 없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요셉이 감옥에 들어간 것이 억울하지만 바로 그것으로 인해 정치권과 줄이 닿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또한 요셉이 총리가 됨으로 인해 그의 가족들이 다시 애굽에서 만나게 될 뿐만 아니라
거기서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이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묵상
자신은 사람들로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는가?
꿈이 있는, 비전이 있는 사람으로 보여지는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삶인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어 성령 하나님을 받았다면 충만함으로 능력을 받는다고 여기는가?
영적인 분별력이 있는가?
영적 리더십도 있는가?
전쟁이 날 것 같다는 소문을 들으면 물과 라면 이런 것을 사재기 하는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영적으로 준비함이 있는가?
영적으로 깨어서 더 기도에 힘쓰고 주의 일에 힘쓰는가?
자신의 삶에 위기가 다가온다고 느끼면 무엇인가 준비하는가?
자신에게 그런 은사가 있다면 자신이 도와줄 것은 없는가?
믿음의 사람으로 높이 올라갈 때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기에 그런 꿈을 꾸는가?
그저 편한 것만 추구하는 것은 없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령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는지 돌아보고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께 매어달리고 그로 인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남들이 보지 못하는 지혜와 분별력으로 세상을 위해 높이 올라가 쓰임받는
복된 꿈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