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v.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v.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v.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v.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v.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v.39 이에 잡아 포도원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마태복음 (Matthew) 23장33-39절
'하나님의 자비'
오늘 QT 본문은 마태복음 23:33-46절
말씀입니다.
33-37절은 포도원 주인의 자비에 대한 말씀이고
38-41절은 악한 농부들의 최후에 대한 말씀이고
42-46절은 성경의 예언대로 머릿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고난주간 가운데 화요일은 아주 바쁘신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성전에 계시면서 예수님을 대적하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변론하시면서 그들을 깨우치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비유로 자신이 누구이며, 또한 그들을 대적하는 무리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도무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더 닫혀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생각이 더
깊어졌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의미는 이렇습니다.
포도원 주인: 하나님
포도원 농부: 택함받은 이스라엘 사람들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 구약시대의 선지자들
포도원 주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포도원: 천국을 의미
열매 맺는 백성 (43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닌 나라 사람들
이 비유의 초점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포도원
주인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이고
다른 하나는
농부들의 악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시고 사람을 택하여 그의 나라에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그들을 구별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분의 은혜를 잊어버렸을뿐만 아니라 순종이 아니라
대적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죽이려고 했고
죽였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그 분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지만 그들은 그도
죽였습니다.
그런 악한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그냥 두시겠습니까?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졌던 구원을 빼앗아 다른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현실을 깨닫도록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었던, 선민사상에 빠져 있었던 자들은 더
걍팍해졌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절대로 그냥 둘 수 없는 악한 자로 여겼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사람들을 선동하여, 가짜 증인들을 세워 예수님을 로마의 반역자로
몰아
십자가형을 언도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구약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임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구절은 시편
118:22-23절 입니다.
자신을 버림받은 모퉁이 돌로 묘사하셨습니다.
그들은 필요없다고 버리고 죽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원자와 심판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과 멀어졌고 주어졌던 구원도 빼앗겼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엄격하고 죄에 대해 지적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으로 말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에 대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분은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에 대해 즉각
심판하셨다면
과연 오늘날 살아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르게 표현하여 우리가 지금 구원을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 분이 얼마나 오래
참으셨습니까?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죄에서 돌이켜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얼마나 많은 종들을 보내 깨우치게 하셨습니까?
말씀을 듣지 않고 반역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처벌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마지막에 죄가
없으신 아들까지 보내셨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사랑이요 자비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외적으로는 행함이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무지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들이 아니라 완전히 정치꾼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인기를 얻기 원했고 그로 인해 그들의 권력을 지속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거나 듣고도
흘려버립니다.
불순종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무엇이라고 하면 큰일이 난 것처럼 금방 바꿉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와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여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리더가
되면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겠습니까?
누구라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다 허물과 실수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있기에 살아 있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어떤 때에 느끼는가?
잘못에 비해 손해가 적을 때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형통할 때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좋은 대학을 갈 때인가?
하나님의 자비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낸 일임을 아는가?
우리 대신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대신 못 박혀 죽으신 것을
아는가?
천국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아닌가?
천국이 없다고 여기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하나님의 아버지의 영광을 가리는 거치는 돌인가 아니면 구원을 전하는
디딤돌인가?
자신의 삶에 천국 백성으로 합당한 열매는 있는가?
열매를 맺고자 갈망하며 애씀이 있는가?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가?
여전히 고집과 편견으로 막혀 있는 것은 아닌가?
영적인 민감함이 있는가?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가?
여전히 고집과 편견으로 막혀 있는 것은 아닌가?
영적인 민감함이 있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권세와 부를 쥐고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사람들의 평가가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학벌, 출세, 성공, 부, 인기, 명예, 선행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믿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으며
그 자비하심은 죄가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을
알고
세상으로 향했던 우리의 눈과 마음과 생각을 다시 주님과 십자가로
향하고
천국 백성으로 합당한 열매를 맺는 빛과 소금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금년 교회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체질화하는 해' 입니다.
'오늘 QT 하셨습니까?'
개인의 삶에, 그리고 어떤 모임이든 그날의 QT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은 고난주간으로 인해 쉽니다.
화요일 7:30에는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수요일 7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Lava에서 장년부 수련회가
있습니다.
은혜와 변화와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금요일
7시에는 Good Friday 예배가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는 침묵기도로 드립니다.
토요일 1시에는 침례를 위한 학습이 있습니다.
주일은 부활주일로
드립니다.
침례식과 성찬식이
있습니다. 예식에 참여함에 부끄럽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합니다.
주일학교에서는 egg hunting이 있습니다.
부활절 연합새벽 예배가 한인장로교회에서 6시에
있습니다.
부활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스가랴 9장9절 입니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Zechariah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