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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7월 2일 목요일 - '예비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예루살렘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 사도행전 11장 19-26절
 
'예비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 말씀은 앞으로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는 안디옥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에 닥친 환난으로 인해 세워졌다.
환난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돌아오게 되었다.
 
예루살렘교회는 이런 놀라운 역사를 확인하기 위해 바나바를 보냈다.
바나바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바나바는 그들이 계속해서 믿음을 굳게 붙들 것을 권했다.
바다바는 혼자 사역하기에 벅차 사울을 찾으러 갔다.
바나바는 사울과 일 년 동안 동역하며 말씀을 가르쳤다.
바나바는 평신도 사역자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 두 사람의 노력으로 안디옥교회는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소리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란 오늘날로 말하면 예수쟁이라는 좋지 않은 말로 그리스도의 것,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들은 말씀을 받고 그 말씀대로 구별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듣게 되었다.
얼마 후 이들은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가 가뭄으로 어렵다는 소리를 듣자 자신들도 어려운 처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제헌금을 보냈다.
 
바나바라는 평신도 사역자는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도행전 4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위로자라고 불리웠고 또한 교회 구제사업을 위해 재산도 내 놓았던 인정받는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역사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예루살렘교회는 그를 파송하여 확인하라고 안디옥까지 보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는 안디옥교회가 예루살렘에 불어닥친 환난으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것은 환난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기회가 되는 것을 봅니다.  핍박이 왔을 때 이들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원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일을 기대하고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방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림도 받게 되었습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런 위기를 보시고 역하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예수쟁이'라고 부름받을 정도로 구별된 삶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바나바와 같이 어디를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도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은 알려줍니다.
이럴 때 우리는 기회로 삼고 전도를 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데 힘써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더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고 도와야 한다.

그러면 '여호와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권능으로 교회가 더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십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되게 하십니다.

위기의 때에 말씀 가운데 길을 보시고 순종하여 그런 놀라운 역사를 우리가 직접 체험하고 자랑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전 9:30분에는 교회에서
오후 2시에는 캠퍼스에서 경건의 모임이 있습니다.
 
저녁 7:30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독일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시면서 교회도 섬기고 계시는 장세균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갖습니다.
금요일과 주일 1부 예배 때는 저희 교회에서,
토요일과 주일 2부 예배 때는 베다니침례교회에서 갖습니다.
모두 참석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7월 16-18일까지 여름성경학교가 열립니다.
도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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