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1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정부 청색으로 하되
v.32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v.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v.34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한방울, 한 석류, 금 한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v.35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Exodus) 28장31-35절
'금방울 소리가 들려야 산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대제사장인 아론이 성소에서 일을 할 때
입어야 할 '거룩한 옷'에 대한 규정을 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공식적으로 입어야 할 것이 8가지 있습니다.
맨 안쪽에 입는 고의/속바지
그 위에 입는 속옷
그 위에 입는 겉옷
그 위에 걸치는 에봇
그 위에 붙이는 흉패
겉옷을 묶는 띠
머리를 덮은 터번인 관
그 관 가운데 붙이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적힌 패
이 모든 것을 갖추고 대제사장은 성막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나오면 그 옷을 벗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의 허물을 가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관복 가운데 청색으로 된 겉옷 가장자리에는 두 가지가 붙어 있습니다.
하나는 정교하게 석류 모양으로 수를 놓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금방울입니다.
겉옷 가장자리에는 이 두 가지가 번갈아가며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긍방울 소리가 들리면 대제사장이 죽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금방울 소리는 들려야 합니다.
왜 금방울 소리가 들여야 죽지 않는지 그 이유는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석가들에 따라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방울 소리로 인해 모든 섬기는 자들이나 예배자들의 관심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기 위해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성소에서 나오도록 하기 위해
대제사장이 합당한 옷을 입고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제대로 사역을 하고 있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움직일 때마다 나는 방울소리로 음악적 리듬을 주기 위해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리 구별된 대제사장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규정하신 옷을 입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방울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그가 그런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방울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이기에 죽습니다.
죽는 경우, 아무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기에
대제사장은 발목에 끈을 매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야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이 들어가서 죽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방울 소리는 대제사장이나 제사장이나 섬기는 사람이나 예배하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는 소리라고 여깁니다.
그 소리를 들음으로 대제사장은 자신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그는 대제사장으로서 해야 할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실행을 합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제사장들이나 섬기는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자신들의 무디어진 양심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날 대제사장은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복을 입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왕같은 제사장이 됩니다.
그렇다면 왕같은 제사장과 같은 삶은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섬기기에 거룩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금방울이 울리지는 않지만 깨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한 경고를 주시면서 자주 하셨던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깨어 있으라'
잠을 자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끝까지 구원을 완성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죄에서 떠나 구원을 받기 원하시기에 지금도 경고하십니다.
세상을 따라가지 말라고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가짜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주신 말씀에서 떠나 어둠에 거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금방울소리와 같이
말씀으로 경고를 주십니다.
양심을 찌릅니다.
그 음성을 듣고 돌이켜야 삽니다.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죄에서 온전하지 않습니다.
비록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지만 생각으로 죄를 짓습니다.
그럴 때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깨어 있습니까?
진리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겸허히 돌아보십니까?
최소한 양심의 찔림에 귀를 기울입니까?
오늘 하루, 왕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알고
영적으로 깨어 거룩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순종하여
죄의 유혹을 이길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한국 방문과 뉴욕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그리운 얼굴들을 보시고 연락도 하면 좋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와
수락이 되지 않은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6절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