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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 '12 보석과 우림과 둠밈의 의미'

v.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v.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출애굽기 (Exodus) 28장29-30절
 
'12 보석과 우림과 둠밈의 의미'
 
성소에서 사역을 하는 대제사장이 입어야 할 관복에 에봇 위에 붙이는 흉패가 있습니다.
흉패에는 한 줄에 3 보석씩, 네 줄로 총 12개의 보석이 붙어 있습니다.
이 12 보석은 이스라엘 12 지파를 상징합니다.
이 보석이 어떤 모양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보석과 같이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사람의 가치에 따라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그 사람이 약하든 강하든
그 사람이 높은 위치에 있든 낮은 위치에 있든
그 사람이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그 사람이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로 보시지 결코 가진 것으로,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흉패는 겹으로 만들어서 우림과 둠밈을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흉패를 '판결의 흉패'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우림과 둠밈 때문입니다.
 
이 우림과 둠밈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보석인지, 돌인지, 막대기 모양인지, 금속인지.
일반적으로 보석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모양이 아니라 그 역할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도구입니다.
대제사장은 어떤 일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물을 때 우림과 둠밈을 사용했습니다.
 
가슴에 손을 넣어
우림을 뽑으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둠밈을 뽑으면 하나님의 뜻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민수기 27:2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에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사무엘상 28:6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제대로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빨리 갔지만 그것이 잘못된 방향이면 모든 것이 헛 됩니다.
그러니 빨리가 아니라 바르게 가야 합니다.
그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기도)
그리고 쓰여진 진리의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가 믿음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겁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서 성숙한 믿음의 삶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갈 때 그 인생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삶이 풍성합니다.
행복합니다.
복의 근원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됩니다.
 
결정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자기 생각입니까?
세상 가치관입니까?
남들이 가니까 따라갑니까?
부모나 선배나 상사나 전문가의 조언입니까?
그런 것도 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가장 먼저 그 분께 물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어떤 결정이든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묻고 (기도)
성령 하나님을 통해 주시는 응답이나 말씀에서 뜻을 찾아 순종하여
바른 길을 가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저녁 7:30분 교회에서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와
수락이 되지 않은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6절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