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v.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v.27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v.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 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출애굽기 (Exodus) 8장25-28절
'변함이 없는 마귀의 방해 전략'
교만하여 천상에서 쫓겨난 마귀는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한 전략으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혹합니다.
그런 마귀의 전략을 애굽 왕인 바로의 모습 속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신인 바로는 이들의 명령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언하셨던 대로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재앙은 나일 강물이 피로 변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재앙은 애굽 온 땅에 개구리가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재앙은 애굽의 술객들도 할 수 있었기에 바로의 마음은 더 완악해졌습니다.
세 번째 재앙은 티끌을 변하여 이로 변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 번째 재앙부터는 애굽의 술객들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8장19절을 보면 애굽의 술객들이
이런 것은 오직 히브리인들이 믿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듣고 보면서도 바로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네 번째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애굽 온 땅에 파리가 가득한 것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하나님께서 달리 하신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미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바로로 하여금 더 확실히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서야 바로는 조금 흔들립니다.
그래서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타협안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되 애굽 땅에서 하라는 겁니다.
넓은 땅을 두고 굳이 멀리 광야에까지 가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있느냐는 겁니다.
말은 그럴듯 합니다.
그러나 그 말 속에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 바로의 타협안에 대해 모세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흘길을 가서 제사를 드리겠다.
그러나 바로는 한 걸음 더 물러납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 타협안을 내 놓습니다.
그것은 가기는 가되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겁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린 제사는 오늘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같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의 예배를 방해합니다.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교회에 가지 말고 있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라는 말입니다.
컴퓨터로 말씀을 들으면서도 얼마든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실패하면 또 이렇게 말합니다.
예배를 교회에 가서 드리기는 드리는대 너무 열심으로, 열성적으로 하지는 마.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라는 말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하라는 겁니다.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할 것이니 자신은 좀 빠지라는 겁니다.
지금 더 급한 일이 있으니 그런 것을 다 한 다음에 하라는 겁니다.
자신의 일과 가정과 여가가 중요하니 그런 것부터 한 다음에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드려 섬기는 것을 적당히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물도 자기 것부터 쓰고 남아야 겨우 생색을 냅니다.
그래서 자신이 받은 은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되어야 할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일을 하나님의 일로 여기면 됩니다.
그것이 바로 매일을 예배자로 사는 삶입니다.
주일에도 다른 할 일이 있다고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 사람들
여행이든 취미생활이든 출장이든 떠나면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아니라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이 땅에서' '너무 멀리 가지 말고' 제사를 드리라는
마귀의 계략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마귀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교만합니다.
하나님처럼 되고자 합니다.
하나님처럼 예배를 받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핑계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이런 마귀의 계략을 알고 이겨야 합니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하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시간을 드려 섬겨야 합니다.
물질도 드려 감사해야 합니다.
받은 은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런 삶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죄에서 자유케 하실 뿐만 아니라
신령한 복을 주사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주시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식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변할 수 없습니다.
타협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라면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깨어서 말씀을 보고 기도하면서 영적인 눈이 뜨이고 분별력을 가져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no라고 말 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예배자로 사시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이 11:50분 Union cafeteria에서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8:30분에는 운영위원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목요일 10시에는 여 선교회 경견의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목요일 7시, 순복음시온교회에서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가시고자 하는 분은 6시1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함께 가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교회에서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은 마지막 주간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다음 주에 있을 장년부 수련회와 Joyful 캠퍼스 찬양 집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8장42절 하입니다.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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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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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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